대덕중학교증산분교 특색 있는 영어교실

 

▲ 영어교실

대덕중학교증산분교(교장 정대환)에서는 농산어촌 지역에 위치한 지역적. 경제적으로 열악한 교육 환경의 학생들을 위해 특색있는 영어교실을 열었다. 영어교실은 미국 버클리 대학과 스탠포드 대학원을 졸업하고 청암사 승가 대학 4학년에 재학 중인 효담 스님으로부터 매주 금요일(17:00-19:00) 영어회화 수업을 받도록 하고 있는 것.

 김홍중 대덕중학교 증산분교 교장은 “올해 3월 부임해보니 도시의 학교보다 자신의 소질을 계발하고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 배울 수 있는 활동 기회와 환경 여건이 많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말하고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해주려고 여러 가지 방안을 강구하다 청암사를 여러 번 방문해 스님에게 허락을 얻어 이런 기회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 현장체험학습

 한편 대덕중 증산분교에서는 교과 중심의 방과 후 교육 활동 하루 2시간, 현장 체험학습으로 감자. 국화. 표고버섯 재배하기, 아침 독서 시간 운영, 교사와 함께하는 봉사 활동(직지 노인 요양원, 월명성모의 집, 김천제일병원), 교감정기 특강 및 개인 상담 활동, 매월 1회의 전교생 생일 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작은 학교의 큰사람 만들기’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