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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도시 명문 김천 ‘다시 한번’

지역 정계 교육계 ‘한목소리’
관리자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9년 08월 30일
 









▲ 박보생 시장과 이철우 국회의원이 손을 잡았다.

교육도시로서의 명성이 빛이 바랜 김천을 다시 한번 힘을 모아 명성을 되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지역 정계와 교육계 인사들에게서 나왔다.


 


 









▲ 박보생 시장
주목할 점은 교육계만의 주장이 아니라는 점이다.


 그동안 교육계에서는 전통의 명문 교육도시로서의 김천이라는 명성을 되찾아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여왔다. 하지만 교육계만의 목소리로서 별다른 호응을 얻지 못했고 별다른 효과도 거두지 못했다.


 


 이번에는 달랐다.


 지역 정계는 물론 시민들까지 공감을 하고 있다.


 특히 김천고가 경북 유일의 자율형 사립고로 지정되고 때 맞춰 지난 30일 오전 11시 송설총동창회 정기총회가 김천고 대강당에서 열려 박보생 시장을 비롯해 이철우 국회의원, 이영우 경북도교육감, 임인배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송석환 송설총동창회장, 박종근 김천고 교장 등 정계와 교육계 지도층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가 마련됐다.


 












▲ 이철우 국회의원
 이들은 한때 김천이 명문 교육도시로서 이름을 날릴 수 있었던 것은 그 중심에 김천고라는 사학명문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보고 김천고가 자율형 사립고가 된 지금 김천고를 중심으로 하는 명문교육도시 재건을 해야 한다고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


 


 박보생 시장은 혁신도시와 KTX 역사 건립과 발 맞춰 교육도 이제 비상의 날개를 달아야 할 때라고 보고 김천시인재양성재단을 설립해 인재를 양성할 기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천고가 교육도시 김천의 중심에 자리잡아 김천교육을 발전시키는 견인차가 된다면 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 이영우 경북도교육감
이에 앞서 이철우 국회의원은 교육도시로서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인재를 김천으로 끌어오는 것이라고 전제하고 인재를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장학금과 시설에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를 위해서는 김천고와 송설재단의 자체적인 노력도 중요하겠지만 경북도교육청과 김천시의 지원이 가장 중요한 요건이라고 주장하며 김천시와 경북도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박보생 시장은 긍정적으로 답변했을 뿐 아니라 힘이 닿는다면 요구한 지원보다 더 많은 지원을 해 줄 의사도 있다고 밝히고 김천고와 송설총동창회도 김천시인재양성재단 기금 마련에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 임인배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경북도교육청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의사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현재 경북도교육청 교육감은 김천고 교장을 역임한 이영우 교육감이다.


 김천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고 가능한 김천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이날 이영우 도교육감은 경상북도에서 김천고를 제외한 어떤 곳도 자율형 사립고를 신청하지 않았고 이는 김천고의 저력이 아직 건재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제하고 김천시와 김천고는 어떤 방법으로라도 성공을 시켜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음을 강조했다.


 


 김천시가 살아야 학생이 모여 들고 김천고의 명성이 높아져야 학생이 모여드는 것을 감안했을 때 양자는 서로 서로 협력해 나가야 하는 관계이며 경북도교육청 역시 경북 유일의 자율형 사립고인 김천고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개인적으로는 어떤 방법으로라도 성공시키고 말 것임을 다짐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 송석환 송설총동창회장
3선 국회의원을 역임한 임인배 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도 이날 참석해 지역의 정계 인사와 교육계 인사가 한목소리로 명문교육도시로서의 명성을 되찾자고 소리 높이는 모습을 주시했다.


 임인배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은 김천고 출신으로 김천고의 발전에 많은 관심을 보여왔다.


 


 박종근 김천고 교장은 자율형 사립고 지정이 되기까지 애써 준 정계, 재단, 동창회, 학교의 도움에 감사를 표시하면서도 아직은 시작단계에 불과하니 제대로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더많은 힘이 필요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행히 이철우 국회의원이 교육관련 부처에서 힘을 보태고 있고 이영우 전 김천고 교장이 경북도교육감으로 당선돼 김천을 위해 힘을 써주고 있으며 박보생 시장도 김천 교육발전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인재양성재단 설립과 지원을 약속하고 있어 주변여건은 가장 훌륭하게 갖춰진 상태에 있다.


 


 









▲ 박종근 김천고 교장
또한 송석환 송설총동창회장도 송설의 발전이 김천의 발전이라는 인식하에 김천에 기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김천시에 협조하는 한편 김천시도 김천교육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희망하고 내부적으로는 송설장학재단을 설립해 김천고 자체적으로도 인재를 끌어들이는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했다.


 


 이처럼 김천교육이 발전할 수 있는 최상의 여건은 갖추어졌고 정계와 교육계 이날 참석한 송설총동창회원들까지 김천 교육발전을 위해 한 목소리를 내고 있어 다시 한번 교육도시 김천으로서의 명성을 되찾을지 여부가 주목된다.

관리자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9년 0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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