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문화원 실버문화학교 수료식과 함께 수료를 기념하는 전통혼례식이 3일 오후 3시 김천문화원 강의실에서 열렸다. 관혼상제 등 전통예법을 위주로 지난 3개월간 진행된 예절교육에 참여한 60세 이상 수강생들이 전체진행을 맡아 실제부부인 봉산면 예지리 김중섭, 이순자 수료생이 신랑 신부를 맡아 화기애애한 분위기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예식을 집례한 정수식 수료생은 “지난 3개월간 우리 전통의례에 대해 아주 체계적으로 배우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김천문화원에서 주관한 실버문화학교는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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