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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국회의원, 지극한 효심…생산적인 의정활동 ‘감동적’

일복 많은 국회의원 ‘공과 사’ 분명
권숙월편집국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9년 09월 27일
 

 이철우 국회의원의 지극한 효심과 활발하고도 생산적인 의정활동이 김천시민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이같은 감동은 지난 13일 부친(이종락 옹)을 여윈 이 의원이 투병중인 부친에게 바친 지극정성을 병원 관계자나 문병객이 주변에 전하면서 일기 시작했다.


 이들의 말에 의하면 이 의원 효심의 특징은 ‘공(公)과 사(私)를 엄격히 구분하는 가운데 최선을 다 하는 것’으로 압축된다.


 


 이 의원은 자신의 부친이 타계하기까지 마지막 3개월을 투병했던 김천의료원 병실에서 매일 밤 이승에서 마지막을 보내는 부친을 돌보며 애틋한 정을 나누었다.


 여기에다 감동을 증폭시키는 것은 이 기간 동안 이 의원이 매일 김천과 국회가 있는 서울을 왕복했다는 사실이다.


 


 이는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 정보위원 등을 맡고 있어 국회 내에서도 '일복이 많은 의원'으로 꼽히는 이 의원이 위중한 부친을 돌보고 국회 일을 챙기는데 조금도 소홀함이 없었다는 뜻이다.


 


 이때 이 의원은 주중에는 국회 일을 마친 후 열차로 귀향, 병원에서 부친을 간호하며 새우잠을 잔 뒤 날이 밝을 무렵 열차나 보좌진의 승용차로 상경하는 생활을 반복했다.


 


 김명화 김천의료원 간호과장은 “밤을 지새우며 부친을 극진히 간호하던 이 의원은 요즘 사회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참으로 인상적인 모습이었다”며 “특히 이 의원이 매일 서울에 있는 국회를 오가며 부친을 간호하는 사실이 병원 내에 알려지자 감동하지 않는 직원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처럼 주변을 감동시킨 이 의원의 의정활동 성과도 ‘괄목(刮目)할 만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즉 초선이상의 활약을 하고 있다는 결론이다.


 


 이 의원의 최근 의정활동 성과를 월별로 나눠보면 지난 6월에는 국회도서관에서‘동서횡단철도 건설촉구 정책토론회'를 주최했다.


 


 김천과 전주를 거쳐 새만금까지 연결됨으로써 김천이 국내 철도망의 허브로 발돋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동서횡단철도 건설은 김천시민의 숙원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 대통령 후보였던 정동영 의원(무소속·전주 덕진)과 국민의 정부에서 국정원장을 지낸 신건 의원(무소속·전주 완산갑) 등 중량급 정치인과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을 비롯한 국토해양부 고위 관계자 등이 참석, 정 의원과 신 의원은 동서횡단철도 건설의 당위성을 주장하는 이 의원에게 힘을 실어줬고 정 장관과 관계자들은 '적극검토'를 약속했다. 이는 이 의원의 정치적인 위상을 가늠할 수 있는 대목이라는 평가다.


 


 7월에는 국회일도 챙기고 지역의 숙원도 해결하는 등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았다. 그 중 하나는 국회법에 명시된 짝수 월의 1일에 임시국회 자동개회를 골자로 한 ‘국회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것이다.


 이는 각 정당의 이해관계를 앞세운 국회 교섭단체 대표들간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국회가 장기 표류하는 폐단을 없애기 위함으로 정치권의 습관적인 몽니에 지쳐 있던 국민과 각계각층의 폭넓은 환영을 받았다.


 


 이 의원은 특히 김천시민의 오랜 바람인 '김천대 4년제 승격'을 성사시킴으로써 지역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시민사회에 널리 알려진 사실이지만 김천대는 17대 국회당시 4년제 대학 승격 최종심의 과정에서 탈락하는 등 그동안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이 의원은 교육과학기술위원으로서 또 교육문제를 전담하는 한나라당 제6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김천대 4년제 승격을 위해 특단의 노력을 했고 조기에 결실을 봤다.


 이 의원은 “김천을 ‘경북 최대의 성장 거점도시’로 발전시켜가는데 있어 김천대 4년제 승격은 필수요인”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이 의원은 지난 8월 국회에서 열린 '교육관련 당정협의'에서 현 정부 들어 재정운용 비효율 등을 이유로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재원인  교육세 폐지를 추진하고 있는데 대해 ‘존치’를 강력히 주장함으로써 주목을 받았다.


 


 이 의원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2조3천억 원이나 줄었고 교육과학기술부의 재량사업비도 4천600백억 원 감소한 마당에 한나라당과 정부가 교육세를 본세에 통합을 추진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는 사회 초년병시절 중학교 수학 교사를 지냈던 이 의원 특유의 교육에 대한 열의와 당내에서도 할 말은 거침없이 하는 곧은 성격이 그대로 나타난 대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날 이 의원은 “재외국민에게 참정권이 부여된 만큼 그들의 자녀도 우리나라 헌법  및 교육기본법에 보장된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다”며 “재외국민의 자녀가 다니는 한국학교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국내 수준으로 향상시켜 줄 것”을 촉구, 당내에 공감대를 얻기도 했다.


 


 김천시민들은 이처럼 활발히 전개된 이 의원의 전방위적 의정활동 기간이 그의 부친 투병(입원)기간과 겹치고 있다는데 주목하고 있다.


 이는 이철우 국회의원이 기계적으로 김천과 서울을 오르내린 게 아니라 자신의 일은 확실히 챙겼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이 의원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도’가 이번 일을 통해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 따르고 있다.


권숙월편집국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9년 0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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