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여고 3학년에 재학 중인 장은진(사진)양이 2010학년도 대학 수시모집에서 서울대 공대 건축학과에 1차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 한일여중을 졸업하고 성적우수 장학생으로 한일여고에 입학한 장은진양은 장영수 김천고 수학교사와 김현숙 한일여중 수학교사의 1녀1남 중 장녀. 장양은 학교 수업을 충실하게 받아 왔으며 중2 겨울방학 때 학교에서 주선하는 필리핀 까비테 대학에 어학연수를 다녀온 후 더욱 학업에 열의를 가지게 됐다. 복습 위주로 공부하고 궁금한 것은 끝까지 원리부터 이해하려고 노력했으며 인터넷 강의를 많이 듣고 오답노트를 항상 정리해 성적을 관리하면서 학교 내 진학지도실에서 밤늦도록 공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은진양은 자연계 진로를 선택해 건축가가 되는 것이 꿈이며 서울대에서 전국 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해 개설하는 건축학교에 참가하는 등 건축학에 특별한 관심을 가져왔다고 한다.
이로써 한일여고는 시내 고교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서울대 합격자 5명을 배출해 진학 성적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둠으로써 지역사회의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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