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평생학습센터(종합사회복지관 내)는 평생교육 참여가 어려운 남성 직장인들을 위해 남성직장인 야간요리반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강좌를 9월 29일에 개강하여 11월 24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7시부터 2시간, 총9회 과정으로 운영이 된다.
요리에 처음 입문하는 남성 초보자들을 위해서 가정에서 쉽게 조리할수 있는 멸치조림, 미역국, 영양밥 등 기초과정으로 구성되어 남성직장인들이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는게 큰 장점이며, 강의는 이희해원장(요리제과직업전문학교)이 맡아서 하고 있다.
지난 29일 수업 첫날 수강생 30명은 처음 입어보는 앞치마를 쑥쓰러워 하면서도 이희해(요리제과직업전문학교 원장)요리강사의 된장찌개 끓이는 법에 관한 설명을 빼곡히 적고 질문하는 등 열의를 보이며 음식을 만들었다. 수강생 중 이모(40세)씨는 “ 요리를 직접해본다는 것 자체가 즐거움이라며 이제 와이프 없을 때에 아이들의 끼니를 챙겨줄 수 있는 아빠가 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남성직장인 기초요리반은 30명이 정원인데 모집첫날 70명이 훌쩍 넘는 신청자가 몰려 오전에 조기 마감이 되었다.
이에 김미숙(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이니 만큼 추후 요리반을 추가 개설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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