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동어린이집에서는 지난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김천농공고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효동어린이집 장애아동과 가족, 봉사자, 교사들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동가족체육대회를 열었다. 체육대회는 장애아동 50여명을 비롯해 장애아동 가족들과 효동어린이집 교사가 백팀과 홍팀으로 나뉘어 서로 응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배영희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효동 교사들이 준비한 치어리더공연에 이어 다양한 게임이 진행됐다. 아이들의 과자따먹기 게임, 아버지게임, 어머니게임, 가족게임, 교사게임, 전체줄다리기 등이 이어졌으며 각 반별 장기자랑을 끝으로 오전 1부 행사가 끝났다. 또 이날 체육대회에는 정준호와 함께하는 사랑의 밥차와 함께 가수, 모델, 연예인(가수 홍종명, 방송인 노유정)들을 포함해 10명이 장애아동과 효동어린이집 가족들을 위해 탕수육과 자장면을 만들어 점심을 제공했다. 특히 2부에서는 박보생 시장이 참석해 효동어린이집 교사로 이뤄진 사물놀이패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체육대회에서는 홍팀이 승리해 상품으로 가루세제를 받았고 준우승한 백팀에게는 휴지24롤 하나씩을 나눠주었으며 경품추첨, 장기자랑, 최다참석가족상, 참가상, 응원상에게도 상품(휴지, 된장, 세제, 주방세제, 샴푸, 치약, 문구)을 나눠 주었다. 한편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김천로타리클럽에서 후원과 봉사를 했으며 이마트, 개령농협, 농소농협에서 상품후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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