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김천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서는 범죄로 인한 피해자들에겐 더욱 춥게만 느껴질 겨울을 따뜻한 마음으로 보낼 수 있도록 지난달 30일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길노 김천.구미 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변태희 부이사장, 제연이 상임이사 , 김태자 사무국장을 비롯한 센터직원 및 자원봉사자가 하나가 되어 배추 한포기 포기마다 사랑을 듬뿍 담아 김치를 담았다. 사랑으로 버무려진 김장김치는 그 동안 센터에서 지원해온 피해자와 그 가족에게 전달됐다. 이길노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피해자와 그 가족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정성껏 담은 김치를 먹고 일찍 찾아온 추위와 더불어 예기치 못한 범죄로 인하여 피해를 당한 이들의 마음을 우리들의 따뜻한 사랑으로 녹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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