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보생 시장과 송재준(마르코) 관장 봉사자들과 기념촬영 | 김천부곡사회복지관은 지난 3일 지역 내 모든 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수 있도록 하기 위한 KT&G와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엔 지역 내 4개 성당 자원봉사자와 개인봉사자 등 7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부곡사회복지관은 이날 담은 김장김치를 김천지역 내 사랑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500가구(가구당 10kg)에 전달하고 위로했다. KT&G김천원료공장은 자원봉사자들의 수고를 덜기 위해 절인배추 5천kg, 양념은 물론 앞치마와 머릿수건 등 작업에 필요한 모든 물품을 후원했다. 정준하 KT&G김천원료 공장장은 “매년 이웃과 함께하기 위한 행사 중 하나로 김장나누기를 하고 있다”고 밝히고 “해가 갈수록 더 많은 이웃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이 있으면 더욱 가까이 다가가서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약속 했다. 송재준 부곡사회복지관장(마르코 신부)은 “지역 주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김치 500가구에 이어 연탄 20가구(가구당 200장), 등유도 5가구(가구당 200리터)에 지원할 예정”이며 “지역사회에서 김장뿐만 아니라 난방료 지원, 내복 지원 등 다양한 겨울철 대비 지원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 했다. 김 관장은 또한 지난해보다 더 많은 후원과 세심한 배려를 해준 KT&G김천원료공장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사랑의 김장나누기에는 박보생 시장도 참석해 이웃을 위한 봉사에 몸을 아끼지 않는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