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경북본부 김천지부에서는 12일 오전 11시 그랜드웨딩부페 5층에서 정기대의원대회 및 제 1대, 2대 지부의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보생시장, 이철우 국회의원, 김응규 도의원, 백영학 도의원 김태섭시의원, 강준규 시의원, 이선명시의원을 비롯한 각계각층 내빈, 한국노총 관계자 및 가족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부기 입장.전달, 노동의례, 김창호 의장 이임사, 인준증 수여, 공로패수여, 장준용 의장 취임사, 이명희 한국노총경북본부의장 격려사, 이철우국회의원.박보생시장이 축사, 축전 및 금일봉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장준용 의장은 취임사를 통해 “무거운 짐을 지고 산을 오르는 산악인의 마음으로 한발 한발 정상을 향해 나아 갈 것”을 다짐하고 “앞으로 노동자들의 권리를 찾기 위해서라면 3천 김천노동자들의 뜻을 하나로 모아 투쟁을 불사할 것이며 또한 무주리조트에서 가진 노사정 화합대회를 통해 밝힌 ‘근로자들이 주축이 되어 살기 좋은 김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도 지켜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한국노총 경북본부 김천지부 2대 의장으로 취임한 장준용의장(57세)은 중앙고 7회 졸업생으로 (주)대한교통에서 6년간 노동조합장으로 일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