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구미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서는 지난 23일 김천파크호텔 2층에서 2010년 전체이사회를 가졌다.
이날 이사회에는 박진영 김천지청장, 정근재 범방회장, 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및 자문위원, 이사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김태자 국장의 사회로 1부 2009년도 사업추진현황 및 결산 보고, 2010년도 예산 및 중점사업 계획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2부 간담회에서는 이병길 변호사와 (주)아원 김학선 대표이사를 신규 운영이사로 위촉하고 박진영지청장이 위촉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박진영 대구지방검찰청 김천지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작년 처음 실시한 피해자 자조그룹 활동을 지켜보면서 사례자 발표 등을 통해 피해자지원센터가 성폭력, 강력범죄 피해자들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세삼확인하게 됐다”며 “그간 좋은 프로그램 운영 등 센터 관계자들의 노력이 컸지만 앞으로 더 실효성 있게 피해자를 보호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계발에 총력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구미 1대학 정창주 총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의 건배제의를 끝으로 이사회를 마쳤다.
이번 이사회는 이길로 이사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범죄피해자 보호와 지원 활동에 보탬을 더하고 사회의 관심 속에서 소외되어 가는 피해자들을 위해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지원센터가 될 것을 다시한번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