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문화학교 수강생들로 구성된 문학회 회원들은 지난 3일 사천시 소재 박재삼문학관으로 문학기행을 했다. 다움문학회(회장 이진애), 텃밭문학회(회장 김수화), 여울문학회(회장 김성현) 50여명의 회원 중 35명이 참여한 이날 문학기행에서는 한국 서정시의 정통 계보를 잇는 박재삼 시인의 문학세계와 정신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진 것. 1933년 출생해 1997년 작고한 박재삼 시인은 우리말의 아름다움이 잘 드러난 시, 누구나 이해하기 쉽고 가슴 깊이 새길 수 있는 시를 써 15권의 시집과 10권의 수필집을 낸 삼천포 출신 시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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