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암반찬나눔지원센터가 그동안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온 결과 올해 회원이 15명 증가하고 배달지원을 받는 세대도 20여 세대가 증가했다. 23일 오전 10시 30분 오늘도 어김없이 이른 아침부터 준비한 반찬을 배달할 준비를 마치고 ‘맑은 마음 한글 법요집’을 펼쳐들고 경건한 마음으로 출발을 알리는 삼성암 봉사자들. 이들은 매주 금요일 아침이면 반찬을 기다리는 독거 어르신과 소년소녀가장 가정을 위해 맛있는 반찬을 만들어 집까지 배달해 주고 있다. 삼성암반찬나눔지원센터는 삼성암(주지 보륜스님)과 삼성암 신도들이 주축이 되어 홍외숙 회장, 이용출(한성벽돌 운영) 삼성암 신도회장을 비롯한 봉사자 82명이 힘을 합쳐 60세대의 먹을거리를 책임지고 있다. 홍외숙 회장은 “처음에는 꺼려하시던 분들도 있었는데 회원들이 늘 변함없이 최선을 다하고 진실된 마음으로 다가간 덕에 우리 센터의 손길을 원하는 분들이 증가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하고 “앞으로 더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더 노력해 볼 계획”이라며 많은 분들의 성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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