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직지사복지재단이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 제 8교구 본.말사가 후원한 ‘2010 자비나눔 한마당’ 행사가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직지사 매표소 앞 주차장에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직지사를 비롯한 김천 내에 위치하고 있는 조계종 소속 사찰 스님들과 신도들이 참여해 비빔밥, 떡볶이, 순대, 잔치국수, 파전 등 많은 종류의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발생하는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된다. 행사장을 찾은 한 시민은 “아이들과 직지사, 직지공원을 구경하다가 취지가 좋은 행사인 것 같다 참여하기 위해 잠시 들렸는데 가격도 싸고 맛까지 좋아서 아예 점심을 여기서 해결하기로 했다”며 “스님들이 이렇게 적극적으로 행사까지 열어 좋은 일을 하는 것을 보니 정말 보기 좋고 신도든 신도가 아니든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의 행복을 위하는 행사인 것 같아 진정으로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5월 11일엔 직지사 만덕전에서 직지사 김천북교사암연합회가 주관하고 사회복지법인 직지사복지재단이 주최하는 ‘부처님 오신날 맞이 어르신 만발 공양 및 경로잔치’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한다. 이번 자비나눔 한마당 잔치를 위해 태령종합건설(주), 주성고건축, 해동전기, 건국E&I, 직지파크호텔, 아미랑, 직지농협, 직지한우마당, 몽고간장, 한국주방, 대곡플라위, 한양유통, 아트인광고, 유공가스, 밀레니엄 주유소, 대흥떡집, 미광전화사 등 17개 업체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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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를 들고 행사장을 소개하는 녹야사 스님과 옆에 삼성암 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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