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 봉계, 대룡초 세 학교의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지난 6일 봉계초 운동장에 모여 체육대회를 가졌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류재식 김천교육장을 비롯한 학교장,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참여해 세 학교의 어울림을 축하했다. 제88회 어린 날을 맞아 열린 기념식은 태화초 조용석 교장의 어린이 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대룡초 권오준 교장의 모범어린이 시상, 봉계초 김무순 교장의 기념사 순서로 식이 진행됐다. 이어 성화 봉송으로 제1부 놀이마당의 문을 열고 3개교 학생들이 연합한 태권도 시범, 학부모가 참여한 줄다리기, 학교대항 이어달리기를 했다. 제2부 어울림 마당에서는 사물놀이에 이어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한 퀴즈 동서남북, 춤과 노래 등으로 학교간의 우정과 아쉬움을 나눴다. 한편 작년에 이어 작은 학교 키우기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세 학교는 지난 4월에는 공동으로 수학여행과 현장체험학습, 협력학습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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