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김천시당원협의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나기보(54세)씨가 도의원 김천시 제1선거구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정치 초년생인 저에게 도의원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준 도의원 제1선거구 유권자를 비롯한 시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녹색도시 김천, 살기 좋은 김천을 만드는데 일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준비된 일꾼’임을 자처하는 나기보 도의원 당선자의 소감이다. “도의원은 광역단체인 경북도와 기초단체인 김천시의 여러 가지 현안사항을 원만히 조율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도비확보와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비롯한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기업인으로서의 오랜 경륜과 지역을 위해 봉사하며 축적한 다양한 사회경험을 토대로 도농복합도시 김천의 경제를 살림은 물론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할 것”이라는 소신도 피력했다. 감문면 문무리에서 출생해 김천중앙초등, 김천중, 김천고, 건국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나기보 도의원 당선자는 ROTC 17기 육군대위로 전역해 그동안 김천제일상호저축은행 상무이사, 김천시육상연맹 이사, 김천시농구협회 이사, 경북농구협회 부회장, 한국자유총연맹 김천시지부 부지부장, 김천시선거관리위원회 위원, 황악라이온스클럽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김천시배드민턴협회 부회장, 김천시도시계획위원회 위원, 민주평통 김천시협의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는 나기보 도의원 당선자가 “명품농촌! 관광김천! 녹색도시를 위해 현장에서 열심히 뛰겠다”며 내놓은 공약은 여섯 가지로 요약된다. △사람과 돈이 찾아오고 농민이 신바람 나는 명품농촌을 건설하며 △김천의 먹을거리 창조와 기업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낭만과 풍요 그리고 미래를 위한 녹색도시 김천을 만들며 △가족과 이웃이 함께 웃으며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을 확충하고 △자연과 사람, 문화가 공존하는 개방형 복지환경을 조성하며 △사람 중심의 도로환경 개선과 편리한 교통체계를 구축한다는 것이다. 나기보 도의원 당선자 가족으로는 부인 강순희씨와 두 아들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