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례면 방위협의회에서는 지난 18일 지례면 6.25 전우회 사무실에 위문행사를 가졌다.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6.25 전쟁에 참전해 국토방위를 위해노력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문창곤 지례면 방위 협의회장을 비롯한 협의회원들과 김영돈 지례면장, 김한조 지례파출소장, 이태성 지례면 예비군중대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6.25 참전 유공자회 김석용 지례면 지회장 및 회원(총51명)들에게 라면과 음료수 등 2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김석용 지회장은 이자리에서 6.25 전쟁당시 전투 경험담을 통해 젊은 청춘을 죽음의 공포와 고통 속에서 시달리면서도 오직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전력을 다해 조국을 지킨 참전용사들의 삶을 돌아보게 했다. 또한 이들의 값진 희생이 있었기에 현재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음을 다시한번 강조하고 천안함 사태 등으로 그 어느 때 보다도 안보태세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나누며 안보의식을 고취 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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