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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 민선4기를 되돌아본다

120개 기업 유치, 5천611개 일자리 창출 ‘큰 성과’ - (주)KCC 등 기업 유치
권숙월편집국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10년 06월 24일











▲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부지매입 계약체결 장면



(주)KCC 등 기업유치


 민선 4기도 이제 며칠 남지 않았다. 박보생 시장은 취임 초 지역경제 살리기를 역점 시책으로 내세우고 4년 동안 많은 성과를 올렸다.
 대부분의 시민들이 알고 있듯이 취임 초 ‘이제는 경제입니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본격적인 기업 유치를 위해 투자유치과를 신설하고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현대모비스, (주)KCC 등 총 120개의 기업을 유치하는데 성공해 5천611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그리고 기업 유치를 하는 과정에서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산업단지 조성이 절실했다. 통상 산업단지 조성에 3~4년이 걸리지만 기업유치에 많은 지자체가 사활을 거는 현실에서 기업을 하나라도 더 유치하기 위해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했다. 그 결과 현재 25만평 규모의 1단계 공사가 40%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40만평 규모의 2단계 사업이 올 연말에 착공될 예정이다. 
 특히 김천일반산업단지는 인근지역의 산업단지와 차별화를 두기 위해 낮은 분양가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에서 직영으로 개발을 하고 있으며 아울러 기채 발행 없이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박보생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래시장 경쟁력 강화에 많은 노력을 했다. 장기적인 경기 불황과 대형마트로 인해 침체된 지역 재래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재래시장 환경개선 사업과 재래시장 상품권을 발행했다. 또 열악한 주차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평화시장과 황금시장에 주차장을 건설해 시민들이 재래시장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했다.


 


 차질 없는 김천혁신도시 건설
 박 시장은 전국혁신도시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혁신도시의 안정적인 건설에 큰 영향을 미쳤다.
 혁신도시는 미래 김천 발전에 있어 가장 중요한 일임은 물론 혁신도시의 성공적인 건설은 김천지역의 명운이 달린 중대한 일이기에 어떤 경우라도 반드시 지켜내고자 했다. 특히 전국혁신도시협의회장을 맡으면서 그 책임감을 더욱 크게 느꼈다.
 2007년 혁신도시 기공식을 성공적으로 치렀지만 그 이듬해 혁신도시 건설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공기업 민영화 추진에 따른 공공기관 이전 문제와 현 정부의 혁신도시 재검토 논란이 일었다.
 논란이 일자 박 시장은 즉각적으로 전국혁신도시협의회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고 국토해양부를 방문해 관계자 면담 및 기자회견을 갖는 등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강력하고 신속하게 대응했다. 그리고 혁신도시 대토론회와 국회에서의 간담회를 통해 혁신도시는 반드시 당초 계획대로 추진돼야 함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그 결과 정부로부터 혁신도시의 차질 없는 건설을 약속받고 더 이상의 흔들림 없이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지금까지 한국도로공사, 대한법률구조공단, 우정사업조달사업소, 한국전력기술, 조달청이 부지 매입 계약을 완료했고 이들 계약을 통해 이전 직원의 2/3이상의 이전이 확실해져 앞으로 혁신도시에 대한 논란은 더 이상 없을 거라 확신하고 있다.
 더 나아가 한국법률구조공단의 법문화교육센터, 조달청의 조달인력개발센터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이전기관 뿐만 아니라 산하기관을 함께 유치해 연간 전국에서 1만3천 명 이상의 교육생이 우리 김천을 방문하게 했다.


 


 살기 좋은 농촌건설에 진력
 박보생 시장이 ‘농사짓는 시장’이라는 사실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만큼 농업에 대한 애착이 많아 지역 농업 육성을 위해 힘써 왔다.
직접 농사를 지어왔기 때문에 누구보다 농촌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 특히 김천은 아직 농업 비중이 큰 도시이기 때문에 농촌이 잘 살아야만 김천 전체가 잘 살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취임 후 농업 분야의 예산을 대폭 늘려 매년 예산의 30% 이상을 투자했다. 농업기반시설을 확충해 농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농로 및 도수로 정비사업, 배수개선 및 저수지 사업, 농업용수 개발 등을 적극 추진했다.
 그리고 농촌의 쾌적한 자연 환경을 이용해 사람이 찾아오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과 참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사업을 적극 지원했고 그 결과 김천지역 3개 권역이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총 202억원 사업비를 확보했다. 특히 전액 시비로 3천만 원을 지원해 주민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은 최근 3년에 걸쳐 전국콘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또한 농기계 임대은행 2개소를 추가로 설치해 농민들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덜었고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포도와 자두 특구지역 선정으로 지역 농업의 핵심 산업을 육성하게 됐다.
 비록 산업화로 우리 농촌이 오랜 세월동안 쇠퇴의 길을 걸었지만 저는 경쟁력만 갖춘다면 얼마든지 다시 농업을 살릴 수 있다고 믿은 것이다. 가난하고 살기 어려운 농촌이 아니라 잘 살고 살기 좋은 농촌이 되도록 노력해왔다.


 


 민선4기 아름다운 마무리 
 박보생 시장은 지난 4년간 김천시장으로서 시정을 이끌면서 무엇보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불가능할 것 같던 기업유치를 현실로 만들었고 더 나아가 산업단지까지 건설했다. 한다 만다 말이 많던 혁신도시도 결국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으며 아무도 해결할 수 없을 것 같던 삼애원 이전과 개발도 결국 해냈다.
 “이렇게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지역 발전을 위해 항상 관심과 격려를 보내 주신 시민여러분과 지역 현안이 있을 때마다 함께 고민하고 노력했던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여러 관계자 분들, 그리고 시정 추진에 최선을 다해 온 공직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민선4기 마무리를 하며 밝힌 박보생 시장의 말이다.
                                                  
 권숙월 편집국장


 












▲ KTX 역사건설현장

권숙월편집국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10년 0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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