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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데이비스컵 한국 vs 우즈베키스탄

경기 앞서 양국 선수단 기자회견 가져
김민성기자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10년 07월 07일

 










 세계 남자테니스의 대 제전 2010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1그룹 플레이오프 제1회전 한국 vs 우즈베키스탄의 경기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세계수준의 시설을 갖추고 새롭게 개장한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실내테니스코트에서 개최된다.


 경기에 앞서 7일 오전11시와 11시30분으로 나눠 김천실내테니스장 1층 기자실에서 양국 선수단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먼저 우즈베키스탄팀은 페테르 레베르(41세)감독이 이끄는 가운데 금년 호주오픈 32강에 오르며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데니스 이스토민(24세)이 가장 주의해야 할 선수로 꼽힌다. 이외에도 파륙 듀스토프(24세), 무라드 이노야토프(26세), 바쟈 우자코프(22세)가 상황에 따라 등용될 예정으로 이날 기자회견자리에서는 한국과 김천의 좋은 이미지에 대해 먼저 이야기하고 이번 경기에 최선을 다해 임할 것과 좋은 매치를 보여줄 것 등의 각오를 피력했으며 여담으로 한국 음식이 좀 맵기는 하지만 먹을만하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이어 11시30분부터는 한국대표팀의 기자회견을 가졌다..


 한국팀은 대표팀 사령탑으로 국가대표 출신 김남훈 감독(40세·현대해상)이 바통을 쥐고 있는 가운데 윤용일(36세·삼성증권)코치가 대표팀의 훈련을 담당하고 있다.


 대표팀 선수로는 최근 국내 및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대표팀에 새롭게 선발된 김영준(30세·고양시청)과 그동안 대표팀의 2인자로서 변치않는 믿음직한 모습을 보여줬던 임규태(29세·삼성증권)가 이형택의 빈 자리를 대신할 예정이다.


 또한 금년 5월에 개최된 부산오픈 챌린저대회($7만5천+H)결승전에서 세계랭킹 82위인 대만의 류엔순을 꺽고 챔피언으로 등극해 국내외의 이목을 한몸에 받았던 대표팀의 막내 임용규(19·명지대)가 한국 국가대표팀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갈 예정이며 자타가 공인하는 강력한 왼손 한방의 김현준(22세·경산시청)이 선발돼 대표팀의 약점으로 지적되었던 복식에 전술적인 활력을 불어넣어줄 예정으로 금번 한국 대표팀의 특징으론 신구의 조화를 꼽을 수 있다.


 김남훈 감독은 우즈베키스탄은 이스토민 선수가 위협적이지만 그 선수에 대한 대응전략은 이미 세워놓은 상태며 최선을 다해 시합에 임할 것임을 다짐했다.


 임규태 선수는 팔꿈치부상으로 2달간 시합을 못해 이번 합숙훈련기간동안 50~60%의 기량을 끌어올렸다며 열심히 해서 선수들의 마지막 꿈인 그랜드슬램달성을 더 나이들기전에 도전해 보고싶다고 했다. 김영준 선수는 대표팀에 4~5년만에 다시 들어와 낯설지만 선·후배들의 도움을 받아 잘 적응됐다며 응원과 기대만큼 열심히 해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임영규 선수는 한국대표팀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고 김현준 선수는 카자흐스탄전의 패배를 약으로 삼아 더 열심히 할 것을 다짐했다.


 2008년도에 월드그룹까지 진출했던 한국 대표팀은 2009년도에 1그룹에 잔류한 뒤 2010년도 3월 카자흐스탄 원정경기에서 패하면서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의 1그룹 유지라는 물러설 수 없는 자리에까지 몰리게 됐다. 한국 대표팀은 금번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승리하게 되면 내년 3월에 다시 1그룹 2회전을 치르며 월드그룹의 문을 다시 두드리게 된다.


 한국 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팀과 2007년에 맞붙어 5:0으로 승리한 경험이 있다. 당시의 우즈베키스탄 대표팀은 감독에서 선수까지 현재와 동일하며 1단식에서 임규태 선수가 듀스토프를 세트스코어 3:0으로 2단식에서 이형택 선수가 이스토민을 세트스코어 3:0으로 물리치며 종합전적 3:0으로 승패를 결정지었고 이후 약식으로 벌어진 3일차 단식 대회에서도 전웅선 선수와 안재성 선수가 승리를 거두어 5:0의 대승을 이끌어 냈다.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은 1일차-단식2경기, 2일차-복식1경기, 3일차-단식2경기 등 총 5경기로 진행되며 이중 3경기에서 이기는 팀이 승리하게 된다. 또한 모든 경기는 5세트로 진행돼 일반 대회보다 더욱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이 요구된다.


 









▲ 페테르 레베르 우즈벡 감독










▲ 우즈베키스탄팀 감독과 선수단










▲ 한국팀 감독과 선수단


 










 

김민성기자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10년 07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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