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자원봉사센터가 추진 5월 발대식을 가지고 본격적으로 봉사활동에 들어간 가족봉사단 15가정이 10일 오전 9시 30분 센터에 모였다. 이날 모인 가족봉사단은 어른과 아이들로 나눠 어른들은 자녀 양육에 필요한 ‘바람직한 부모의 약육 태도’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아이들은 천연비누를 만들었다. 어른들의 교육이 끝나고 가족봉사단들은 아이들이 만든 천연비누를 들고 임마누엘영유아원을 방문했다. 가족봉사단은 정성스럽게 만든 천연비누 100여개를 선물하고 아이들은 유아원 원아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최태자 소장은 “가족봉사단은 경찰공무원가정, 시 공무원가정, 교사가정, 회사가정 등 각기 다른 직업을 가진 어른들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또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모습을 부모들의 실천을 통해 아이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특별한 장점을 가진 단체”라며 “앞으로 가족봉사단이 더 많은 이웃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센터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이재용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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