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김천시와 구미시간 KTX역사명칭을 놓고 지역 갈등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김천시의회에서도 지역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김천시민과 한목소리를 내고 지난21일 의회의 입장을 강력하게 밝혔다.
김천시의회에서는 김천시민의 역량을 모아 발전적인 새로운 전기를 맞이한 이때 김천시민의 노력으로 이룩하고 김천 지역 내 건립되는 김천KTX역사 명에 타 지역 도시명이 기재되는 문제로 김천시민의 자존심이 많이 상해 있는 실정이다.
김천시민 절대다수가 원하는 【김천역】으로 결정되어야 함에 따라 김천시민의 대표기관인 김천시의회에서는 지난 5대 때인 2008년 9월 5일 김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김천시민의 의견을 모아 결의안을 채택하여 원안대로 통과된 바 있다.
이에 우리 김천시의회 전 의원은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김천시 남면에 건설되는 고속철도 역사를 【김천구미역】으로 한다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의 발표를 조속히 철회하라.
하나. 김천지역에 건설되는 고속철도 역사는 【김천역】또는 【신 김천역】으로 확정하라.
따라서, 지난 7월 6일 개원한 제6대 김천시의회의원일동은 제5대 때 채택한 결의문을 준수할 것이며, 국토해양부의 원칙 없는 무책임한 행정추진에 분노를 느끼며, 김천지역에 건설되는 역사명칭은 【신김천역】으로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판단되어 중앙정부에 강력하게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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