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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지례면 교리598-7번지 황말배(49) 남부지구 자율방범대장이 지난 5일 관내 경로당 노인들에게 국수 24박스(70만원 상당)를 기증했다. 지난 3일 교리 마을회관을 우연히 들린 황말배 자방대장은 노인들이 무료하게 앉아 계시는 것을 보고 자신의 부모님 생각에 따뜻한 국수라도 대접해 드리고 싶어 기증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황말배 자방대장은 2003년부터 7년간 지역사회의 치안 보조 역할인 자방대장을 역임했으며, 2010년부터는 지례 5개 면의 남부지구자방대장의 중임을 맡아 평소 자율방범대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하여도 힘 써 왔다. 한 편 이날 물품을 기증하는 자리에서 김영돈 지례면장은 “경노효친 사상이 땅에 떨어져 가는 요즈음 세태에 어르신들을 위하는 마음이 고맙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좋은 일들이 많이 있어 면민 간에 훈훈한 정이 넘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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