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8월15일 김천지역 "S"산악회는 “J"관광버스를 타고 지리산으로 8월 정기산행인 먹거리 산행을 떠났었다.
산행목적인 지리산 뱀사골 주차장에 10:30분경 도착시 강한 비바람이 몰아부쳐 주차장 인근지역상가에 빈방을 임대해 준비한 각종 음식과 술을 마시면서 회원 상호간 폭우로 인한 산행을 하지 못하는 이야기 등으로 시간 사냥을 하기 시작 하였다.
당초 산행계획은 뱀사골 주차장 식당에서 산행을 희망하는 회원만 관광버스를 타고 성삼휴게소까지 차량으로 이동해 노고단까지 원점 회귀산행을 하는 것으로 계획 되어 있었다.
그러나 강한 폭우로 인해 계획된 산행을 하지 못하고 대부분 회원들은 음식과 술을 마신 후 당초 계획된 지리산 노고단까지 산행을 하자고 차량에 승차하기 시작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 일어났다.
식당에서 음식과 술을 마실 때 관광버스기사도 함께 술을 마셨다는 이야기다. 술을 마신 버스기사는 노고단 성삼휴게소까지 운행을 할려고 운전석에 앉아있었다.
이때 모 여성회원이 버스기사가 술을 마셨다는 것이다. 확인해 본 결과 사실이었다. 이를 안 남성 일일회원 “K"모씨가 산악회 회장단에게 거세게 항의를 시작했다. 40여명의 목숨이 걸린 차량에 음주상태의 버스를 탈 수 없다고 항의하자 회장단에서는 회원중 대형차량을 운행하고 있는 운수종사자가 있으니 대리운행을 하면은 상관이 없다는 것이다.(관련규정에 해당여부는 관련기관에서 처리 할 예정임)
그러나 관광버스를 대리운전 하기는 많은 어려움이 따랐었다. 이날 오후 2:30분경 겨우 성삼휴게소 도착해 대리운전자의 운전부주의로 탑승한 산악회원들은 위험을 느끼고 불안한 상황속에서 지리산 성삼휴게소 주차장에 하차를 하는 가운데 일은 벌어졌다.
버스기사의 음주를 인정하지 못하고 항의를 했던 “K"모씨가 버스기사에게 택시를 타고 가야겠다고 요구하자 그 순간 버스기사와 ”K"모씨는 몸싸움이 벌어지는 소동이 발생했다. 일이 일어나자 산악회장은 “K"모씨를 설득과 이해를 구하기 위해 안간힘을 쓴 끝에 오히려 술에 취한 버스기사를 우호적이고 감싸기 시작해 문제는 골이 한층 더 심각한 상태로 치닺기 시작했다.
술에 취한 버스기사와 몸싸움이 산악회 회장단과 합세를 하여 “K"모씨와 몸싸움이 일어나 사태는 심각한 지경으로 빠져들기 시작했다. 이를 본 회원들이 싸움을 말류하고 나섰지만 역부족 상태였다.
이중 여성회원 한사람이 욕설을 했다는 이유로 “K"모씨의 등산 배낭을 던져 가방속에 들어있던 카메라와 휴대폰 등 소지품이 파손되어 버렸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해결책을 찾지 못한 일일회원 “C"모씨가 오후 4:30분경 전북지방경찰청 상황실로 신고를 해 순찰차량이 출동했었다.
이로 인해 성삼휴게소 주차장에서 구례군 광의파출소로 당사자들은 임의 동행 되었다.파출소에 도착한 이들은 관계경찰관으로부터 즐겁게 산행을 계획하고 왔지만 버스기사의 음주가 사건동기를 부여한 것은 이해 할 수 없지만 같은 지역에 회원들이기 때문에 협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하는 이야기다.
“K"모씨는 베낭을 던져 카메라와 휴대폰 파손부분에 대한 보상이 되면은 없었던 것으로 매듭을 짓겠다고 해 놓고 휴대 통신으로 베낭을 던진 여성회원과 통화를 했지만 완강하게 부인하고 나섰다. 다시 회장단에서 보상을 하겠다고 경찰관 업무용휴대폰으로 통화를 하여 일은 마무리가 되었다.
그러나, 그 다음날 8월16일“K"모씨는 회장단에게 보상과 관련한 휴대전화 통화에서 ”못해주니까 니 마음대로 해봐라“라는 식으로 하자 사건을 구례군 광의면 광의파출소로 원점으로 되돌리려고 했으나 지난8월17일 관광버스 차량기사와 회장단으로부터 적절한보상을 받았다.
네티즌 독자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김천시는 80여개의 산악회가 구성되어 있다. 산악회는 정기회원과 일일회원이 주로 구성되어 산행을 떠난다. 대부분 산악회장단들은 일일회원을 우대하고 회장단 중 한사람의 책임자는 음주를 하지 않고 회원들의 안전산행과 안전하게 도착 할 수 있도록 책임인솔에 그 목적을 두고 있는 것이 기본이다.
지역 일부산악회는 회원들의 산행신청이 적을 경우에는 적자산행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산행비용과 관련해 적자를 보지 않기위해 일일회원 모집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를 지켜본 산악회원 김모씨는 관광버스 운전기사가 음주를 해 운행을 하지못하고 대리운전을 시켰다는 사실은 있을 수 없는일이라며 비토하고,더구나 회장단에서는 일일회원들이 운전기사 음주부분에 항의를 받으면 속이상하더라도 끝까지 말류를 했었어야되는 일인데도 불구하고 파출소까지 갔었다는 것은 이해를 할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다수의 산악회에서는 산행 후 이동 할 경우 관광버스 차량 내 음주가무행위를 일삼고있는 행위가 성행하고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실정이며 대형 교통사고를 유발시킬 수 있는 행위는 근절시켜야 한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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