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예술단 한여름밤의 음악회

ⓒ (주)김천신문사

김천시립예술단 한여름밤의 음악회가 20일 오후 7시 30분 직지문화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은 지방자치단체 민선 5기 출범을 기념해 시민들에게 음악을 선물하며 서로 간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것.

이날 행사장에는 이철우 국회의원 내외, 박보생 시장, 오연택 시의회의장, 김세운·박광수·이선명·이호근 시의원 등 내빈과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KBS 김영숙 아나운서의 사회로 공연이 시작됐다.

한여름밤의 음악회는 먼저 시립국악단 타악팀의 북놀음으로 힘차게 시작해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청아한 음성으로 ‘I Will Song My Song(나의 노래)’, ‘무얼 하고 있을까’, ‘Walk A Little Slower, My Friend’ 등 3곡을 공연했으며 시립교향악단이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OST로 유명한 ‘세상 끝에서’와 로시니 작곡 ‘윌리엄텔 서곡’을 연주했다. 이어 시립합창단과 시립교향악단이 Nella Fantasia(영화 ‘미션’ 중), Singing in the Rain(영화 ‘사랑은 비를 타고’ 중), My Heart Will Go On(영화 ‘타이타닉’ 중) 등 귀에 익은 영화음악을 협연해 폭염에 지친 시민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했으며 마지막으로 ‘내 나라 내 겨레’, ‘희망의 나라로’를 시립예술단 3개단의 희망차고 웅장한 합연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또한 공연 중간에 최진희, 테이, 김선중 등 초대가수 공연으로 시민들의 흥을 돋웠다.

음악회를 보기위해 참석한 많은 시민들은 공연시작 무렵 쏟아진 소나기 속에서도 우의를 입은 채 자리를 떠날 줄 몰랐으며 공연시작과 함께 거짓말처럼 비가 그쳐 오롯이 달빛아래 음악의 선율 속에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 박보생 시장, 오연택 의장을 비롯한 내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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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최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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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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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립소년소녀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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