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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비젼, 차량번호 인식시스템 개발

1년여의 개발 끝에 자체 제품 개발
제품 생산부터 설치, AS까지 책임 완료

정효정 기자 / wjdgywjd666@naver.com입력 : 2010년 09월 02일
ⓒ (주)김천신문사
김천지역 중소기업 한국비젼이 1년여의 제품 개발 끝에 차량번호 인식시스템(차량판독기) 제품을 자체적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됐다.

한국비젼은 김천시의 기업유치 과정을 통해 2006년 대구에서 김천으로 옮겨온 중소기업으로 정보통신공사업, 음향·영상·방송시스템, 문화재보수 CCTV, 방범·차량번호인식 CCTV, 정보통신기획·설계·시공 등 정보통신공사 면허가 있는 전문 업체로 폐쇄회로 텔레비전 시스템의 설치, AS를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이번에 설치와 AS 뿐 아니라 자체적인 제품을 생산하기에 이른 것.

“범죄가 날로 늘고 지능화 되면서 수사에 있어 CCTV가 많은 도움을 주면서 수요가 늘었고 2007년 후반부터 전국적으로 자체적인 제품을 개발하자는 분위가 생겨났습니다. 저희도 대기업 제품을 설치해 주는 일을 하는 것에서 한 단계 발전하고 싶었고 직접 심혈을 기울여 생산한 제품을 생산부터 설치, AS까지 모든 것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 상용화 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데 성공했습니다. 특히 중소기업이 제품 경쟁에서 살아 남기 위해서는 다른 제품과 차별을 둘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특정 기능 개발에 주력했고 지금 특허등록을 준비 중에 있기도 합니다.”

자신들의 제품 성능에는 자신 있지만 제품의 특성상 계속 업그레이드를 시켜야하기 때문에 지금 제품에 만족하지는 못한다는 한국비젼 김대영(42세· 교동) 대표이사의 말이다.
현재까지 한국비젼은 철도시설 공단을 통해 서울철도 주변에 보안용 가메라를 설치하는 등 김천 보다 타 지역에서 주로 활동 하고 있다. 그 만큼 이미 타 지역에서는 한국비젼의 제품력과 서비스를 인정하고 있는 셈이다.

“김천에 있는 대부분의 제품들이 타 지역 업체에서 설치한 것들입니다. 물론 제품은 모두 좋은 제품이지만 보안용 CCTV의 경우 이상이 발생하면 빠른 AS가 생명입니다.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있는 사이 범죄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대부분 원격으로 AS가 가능하지만 사람이 직접 AS를 해야 할 때도 있기 때문에 저희는 그간 저희 제품이 아니어도 범죄발생의 위험을 먼저 생각해 AS를 도맡아 해왔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AS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제품 설치 지역 업체와의 파트너 형식의 관계를 형성해 보다 빠르고 정확한 AS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 중입니다.”

중소기업의 경쟁품목은 수의 계약을 통해 판매가 된다. 한국비젼의 경우 민간보다는 관에서의 수요가 더 많은 제품이라 노력 끝에 개발한 제품이 사장되지 않기 위해서는 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대구에서 김천으로 오기를 결심할 때 시와 시 관계자 분들의 관심과 열정을 보고 선택하게 됐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배려를 부탁드립니다. 김천으로 공장을 옮긴 후 많은 어려움들이 있었지만 그 동안 열정 하나만으로 열심히 버텨왔습니다. 저희 제품은 앞으로 수요가 점점 많아질 것입니다. 그만큼 저희 한국비젼의 미래도 밝다고 생각합니다.”

한국비젼 김대표는 이번 자체 제품 개발에서 멈추지 않고 방범용과 보안용 CCTV를 하나로 합칠 수 있는 제품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쉼 없는 도전을 통해 발전하는 한국비젼의 미래를 꿈꾸기 때문이다.
정효정 기자 / wjdgywjd666@naver.com입력 : 2010년 09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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