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단체협의회 귀성객 맞이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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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김천시 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귀성객 맞이 준비 및 봉사활동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14일 적십자김천지구협의회가 평화육교를 이용하는 시민 및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김천시 건설과 협조를 받아 도로 보수원들과 함께 육교의 묵은 때와 먼지, 오물들을 제거하는 등 환경미화활동을 시작으로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16일엔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다문화가정 32세대를 직접 방문하고 16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저소득 다문화가정을 중심으로 전달했다.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결혼이민자 여성들이 한국생활 조기정착으로 건강한 가족관계를 형성해 우리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과 친밀감을 가질 수 있도록 위로와 격려하는 시간을 가진 것.

또한 추석연휴 기간인 23일엔 김천역 앞에서 귀성객에게 따뜻한 차를 대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