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탐방>올바른 대학전공선택을 돕는 (주)이씨플래닝
정학영 대표
김민성 기자 / tiffany-ms@hanmail.net 입력 : 2010년 10월 11일
< 전공적합도 검사란 학생의 ITASK(흥미, 재능, 적성, 기술 및 지식)을 파악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경제적으로도 성공한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대학전공을 찾아주는 검사이다. 문과, 이과를 결정해야하는 학생, 대학에서 무엇을 전공할지 결정하지 못한 학생, 대학에서 전공하고 있는 것이 맞지 않아서 전과를 생각하고 있는 학생, 미래에 대한 분명한 목표가 설정되지 않은 학생, 평생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행복한 미래를 만들고 싶은 학생은 EC플래닝의 도움을 받아보자. 올바른 전공 선택은 의미있는 대학 생활과 멋진 미래를 보장해 줄 것이다.>>
|  | | ↑↑ 정학영 대표 | ⓒ (주)김천신문사 | | “대학입학 시 같은 학교 같은 과에는 비슷한 성적의 학생들이 들어가게 됩니다. 같은 출발선에서 같은 조건으로 시작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졸업 할 때에는 각자 엄청난 차이를 보입니다. 이는 지적수준이 같더라도 하기 싫어서 공부하는 학생과 하고 싶어서 공부하는 학생의 차이가 크다는 것을 뜻합니다.”
정학영(47세) 대표는 우리나라가 약 90%의 높은 대학진학률을 보이나 공부를 하고 싶어 대학에 가는 학생보다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대학에 가는 학생들이 더 많기 때문에 대학졸업후에도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다며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에 비해 학업의 생산성이 떨어짐을 안타까워했다.
“제 경우에도 상경대학을 2번이나 다녀 부모님 속을 썩이기도 했습니다. 두 번째 들어간 대학에서 저의 멘토이기도 한 미국심리학회활동을 하시면서 이씨플래닝 전공적합도 프로그램인 Major Navigator를 개발하신 임창우 교수님을 만나 대학에 대한 화두로 시작해 많은 이야기를 나눈 것이 지금 사업의 시초가 됐습니다.”
정 대표는 김천성의상고를 졸업하고 충남대 경영학과를 81학번으로 입학해 3년간 다니다 군대를 다녀온 89년도에 중앙대 회계학과에 다시 시험을 치고 입학했다.
“많은 고심 끝에 전공을 변경해 새로 다니게 된 중앙대에서 임 교수님과 처음 만나 현재 한국 대학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임 교수님은 30대 젊은 나이에 교수가 됐으며 제가 입학한 해가 교수님이 처음 대학생을 가르치기 시작한 해였기에 서로 열정이 넘쳤으며 연배도 다른 사제지간보다 많은 차이가 나지 않기에 더 뜻이 통했는지도 모릅니다. 교수님과 대화를 해 보니 미국은 대학진학률이 50%밖에 되지 않지만 대학에 들어간 이후에 엄청나게 학문에 파고들기 때문에 한국과는 달리 효율성이 높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본인이 원하고 선택해서 하는 공부이기에 그만큼 몰입이 가능한 것이겠지요. 한국대학생들은 대학에 들어가기 전에 이미 진을 다 빼버려 정작 공부를 열심히 해야할 대학에 들어가서는 많은 연구시간이 주어져도 엉뚱한 곳으로 에너지를 쏟아버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는 국가적으로나 개인적으로 큰 손해입니다.
대학 4년 동안 1억원 정도의 돈이 든다는데 올바른 학과선택으로 그 돈이 낭비되지 않고 본인에게도 올바른 투자가 되어야하고 국가적으로도 훌륭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어야 합니다. 어느 분야든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창의적인 인물은 머리 좋은 사람이 아니라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주)이씨플래닝은 미국 Sigma Assessment System이 개발한 프로그램을 한국의 임 교수를 비롯한 연구진들이 한국 실정에 맞게 개발한 것으로 엄선된 341개 문항을 통해 100여개의 전공학과 중 자신에게 맞는 15개의 학과와 가능하면 선택하지 않아야 될 5개의 학과를 선별해 준다.
(주)이씨플래닝 전공적합도 검사의 가장 적합한 시기는 특목고를 준비 중인 학생의 경우 중학교 2학년쯤 검사받는 것이 좋으며 일반적인 학생들의 경우에는 중학교 3학년 겨울방학이나 고등학교 1학년 때 검사받는 것이 좋다.
전공적합도 검사를 통해 검사자의 마음가짐과 행동스타일을 알 수 있으며 적성, 흥미, 기질, 재능 등 4가지 요인을 종합적으로 일목요연하게 분석해 낸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정 대표가 상담을 통해 검사자에게 적합한 전공을 제시하며 본인 스스로 즐기면서 공부할 수 있는 분야를 조언해 주는 것이다.
“저희 시스템은 일반적인 적성검사와 달리 정확성과 신뢰성이 뛰어납니다. 다양한 통계모형과 인공지능기법을 활용해 응답의 일관성까지도 캐치할 수 있으며 적성만을 검사해 어떤 학과에 가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목표를 빨리 정해 전략적 대응을 함으로써 공부의 이유를 만들어 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서울에서 컨설팅회사에 근무하다 작년에 고향 김천의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김천에 내려와 사업을 시작한 정 대표는 예전에는 인근 시군사람들이 김천으로 유학을 왔는데 지금은 상황이 역전 돼 김천에서 구미 등지로 공부하러 가는 것을 보고 놀랐다고 했다.
정학영 대표는 김천의 교육인프라를 확고히 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시스템을 학교차원에서 도입해 각 학생들의 정보를 담임이 정확히 파악하고 진로를 제시해 줄 수 있어야 한다며 현재 교육정책으로 지정돼 정착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고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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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기자 / tiffany-ms@hanmail.net  입력 : 2010년 10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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