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보건소(소장 윤달호)에서는 3년만에 열린 시민 화합 잔치인 김천시민체육대회 날인 지난15일 참가한 시민 2만5천여명을 대상으로 건강증진사업 홍보관을 운영하여 지역주민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번 홍보관은 일반인과 장애인, 다문화 가족, 학생 등 모든 시민이 함께하는 한마당 축제인 김천시민체육대회를 맞아 시민의 건강증진과 저출산 문제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사회적인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강한 임신, 출산, 육아를 위한 모자보건 및 영양플러스 사업, 저출산 극복에 따른 출산장려사업, 건강(국가암)검진사업, 건강생활실천을 통한 시민 건강증진사업, 정신보건사업, 지역사회재활사업, 치매예방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시민 건강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건강검진이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이므로 건강검진 시기를 놓치지 말고 검진해 줄 것과 금연클리닉에서는 금연기자재 및 폐모형을 전시하여 경각심을 일깨웠다. 전문 금연상담사를 현장에 배치하여 일산화탄소 측정을 통한 금연등록을 유도하여 금연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홍보했다. 운동, 영양, 비만, 절주 등 건강증진관련 패널을 전시하여 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 음주량에 따른 음주상태의 신체변화를 체험하는 가상음주체험 고글을 통한 음주체험은 학생 및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저출산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시민체전에 참여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아이낳기 좋은세상 김천시운동본부와 함께 스티커판을 이용하여 몇 명의 자녀와 함께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싶은지를 묻는 질문을 통하여 관심을 유도했다. 그 결과 현실적으로 2명의 자녀와 함께 하고 싶다는 답이 가장 많았으나 4~5명의 자녀를 두고 싶다는 희망도 적지 않았다. 또한 현재 출산율이 낮음에 따른 사회적 문제를 공감하고 심각한 저출산 상황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또한 구강 및 만성질환관리 홍보관을 운영하여 올바른 잇솔질 방법 , 치주병 예방 및 노년기 구강관리에 대하여 상담하였으며 혈압 및 당뇨 측정을 통하여 기본적인 건강체크를 통하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에서는 앞으로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적극적인 관심을 유도하여 건강도시 만들기에 힘쓰고 시민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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