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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철도 2단계(KTX) 개통‘전국 반나절 생활권’

- 수송능력확대, 지역개발, 관광문화활동 증진효과 -
최도철 기자 / che7844@hanmail.net입력 : 2010년 10월 28일
ⓒ (주)김천신문사
경상북도는 10.28일 신경주역과 김천(구미)역사에서 경부고속철도 2단계 개통 및 역사 준공식을 가졌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 김황식 국무총리, 정수성 국회의원, 경주시장, 철도관련 국내ㆍ외 인사,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시 건천읍 화천리 신경주역 광장에서 성대하게 가졌다.

경부고속철도 2단계 개통과 신설역사 준공식의 의미를 동시에 부여하기 위해 부산을 메인으로 5개 역사(부산역, 울산역, 신경주역, 김천(구미)역, 오송역)에서 각 지역적 특색에 맞게 동시 진행으로 성공적인 개통행사가 되었다

신경주역은 KTX개통으로 주중에는 하루 왕복 37회, 주말은 44회 정차한다. 역 주변 진입도로 확장 등 기반시설도 마련되었으며, 시내에는 15분정도 걸리던 신경주역은 개통 후 10분 안팎으로 가까워졌다.

KTX역에서 경주로 보문단지, 불국사, 토함산, 감포 등 주요 관광지를 잇는 대중교통도 정비되었고, 녹색관광시대에 맞게 KTX와 연계해 자전거로 경주시내를 돌아볼 수 잇는 관광상품도 마련되어 관광특수를 기대할 것 같아 경주시민은 한껏 부풀어 있다.

또한, 경주시는 한수원 본사 이전으로 공공기관의 이용편리는 물론 지역의 관광객의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천(구미)역은 KTX가 하루 44회(왕복) 정차함으로 김천은 물론 구미, 상주, 성주, 칠곡, 경남 거창 등 7개 시ㆍ군 약 85만명의 지역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KTX역세권과 연계한 김천혁신도시 주변지역의 교통여건 접근성이 향상되어 구미시와 연계한 산업클러스터 구축 확대로 이로 인한 시너지효과로 2조 920억원의 생산유발

특히, 전국 최고의 생산량과 맛을 자랑하는 김천포도와 자두 등 농산물의 판매효과는 물론 우리지역의 잘 보존된 청정자연 환경과 직지사, 청암사 등 지역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천혁신도시는 3,829천㎡로 지난 2007년 9월 착수되어 현재 50% 진도를 보이며 타지역의 혁신도시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한국도로공사 등 수도권내 13개 이전공공기관이 이주 계획이며 현재 6개 기관이 부지매입 완료하였고, 연내에는 모두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KTX 개통으로 이전공공기관의 청사가 착공되면 용지 조기분양에도 상당한 파급효과가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경부고속철도 2단계 개통에 따라 수도권과 지방, 지역과 지역간 이동이 활발해지고 이동 시간도 크게 단축된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현재 2시간 40분에서 최대 22분 단축되어 2시간 18분이 소요된다.

서울에서 신경주까지 고속버스는 4시간, 새마을호 4시간 44분, KTX+새마을호는 3시간 5분 소요되었으나 KTX 개통으로 2시간 5분에 도착할 수 있어 무려 2시간 39분이 단축되어 가히 “교통혁명”이라 할 수 있겠다.

동대구에서 부산까지 KTX 소요시간이 현재 1시간5분에서 46분으로 약 19분이 단축된다.
또한, KTX 열차운임은 금,토,일,공휴일 기준 서울에서 신경주 45,600원, 서울에서 김천(구미)까지 33,300원이며 월요일에서 목요일까지는 서울에서 신경주는 42,600원이며 서울에서 김천(구미)까지 31,100원이다

승용차로 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까지 운행할 경우 소요시간 5시간에 편도 도로통행료 약 1만5천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감안할 경우 시간적으로나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KTX 개통으로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적 파급효과는 여행시간 단축, 교통분담체계 재편 및 수송능력 확대, 지역개발, 관광 문화활동 증진, 교류증진 및 도시 이미지 개선 등이 있다.

중장기적 파급효과는 인구분산, 산업활동촉진, 소득개선, 입지개선, 도시기반시설 정비, 중추관리기능 재편, 역세권 지가 및 교통량 증가 고속철도가 개통됨으로써 전국이 반나절 생활권으로 바뀌었으며 3시간 내에 서울로 접근이 가능한 인구가 2천 8백만명에서 3천 4백만명으로 증가교통의 신속성 확보로 접근성이 증대 체류시간 증가로 중거리 통근, 당일 출장, 당일 여행이 활성화 되었다.

또한 고속철도 정차도시와 주변지역의 경제 활성화 기회 증대로 기업활동과 교육, 문화, 관광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지역경제에 미친 영향은 운행시간 절감에 따른 지역간 물류비용의 절감효과가 크다고 하겠다.

경북도에서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철도사업에 동해남부선(울산~포항)복선전철화 사업이 전체 연장 76.5㎞, 총사업비 2조 3,288억원으로 2009년 전공구(8개) 동시 착공하여 2014년 준공을 목표로 용지보상, 노반공사가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

동해중부선(포항~울진)은 전체연장 165.8㎞, 총사업비 2조 8,317억원으로 2008년 착공 2014년 준공을 목표로 1단계사업 포항에서 영덕까지 용지보상, 노반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경부고속철도와 동해남부선 연결선(KTX 포항직결선)은 총연장 3.79㎞, 총사업비 1,735억원으로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며 포항영일신항 인입철도건설은 총연장 11.06㎞, 총사업비 1,767억원으로 금년 말까지 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을 완료한다
최도철 기자 / che7844@hanmail.net입력 : 2010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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