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전통시장 우수상품 전시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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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10.30일 김천스포츠종합타운에서 각급 기관․단체장, 상인, 관람객 등 3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10. 31일까지 전통시장 우수상품 전시회가 걸쳐 성대하게 펼쳐진다

올해로 4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감동적인 맛과 멋의 향연, 어울림을 주제로 총 60여개 부스 , 20여개 전통시장 규모로 도내 각 시군 전통시장에서 최고의 상품이 출품한 가운데 전시․판매 먹거리 장터, 무료 시식 코너도 마련되어 전시회를 찿는 고객들에게 질 좋고 저렴한 상품과 전통시장에 걸 맞는 먹거리를 제공하며, 우수한 상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삼걸 행정부지사는 서민경제의 실 핏줄과 같은 소중한 삶의 터전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도에서는 시설현대화 사업은 물론 우수상품 개발, 경영선진화사업으로 마켓팅 기법 향상, 상인워크숍, 선진시장 벤치마킹을 통한 상인 의식 선진화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향후 대형마트, SSM과 경쟁할 수 있는 자생력을 키우는데 주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곳 전시회를 찾는 관람객들은 준비된 60여개의 다양한 부스를 들러보며 전통시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정취와 풍기인삼, 영양고추, 포항 물회, 울릉 산채류 등을 비롯해 도내 각 시군의 싱싱한 특산품을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 주요내용은 고객들에게 흥과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특설무대를 마련 국내 인기가수를 초청하고 각설이, 풍물패, 매직쇼, 상품경매, 레크레이션, 대학동아리 초청공연, 시장상인 가요제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또한, 전통시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우수상품, 공예품, 전통놀이 체험 등 전시를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어려운 지역소상인들을 위한 창업 강좌, 점포 컨설팅, 우수사례소개, 애로사항 상담코너 개설을 통한 영세상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고, 소액서민금융재단을 통한 전통시장내 영세상인에 대한 소액대출 상담으로 서민경제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회 개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개방될 예정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대형마트 등의 골목 상권 진출로 인해 동네 상권이 위축되어 아직까지 대형유통업체와 경쟁할만한 자생력을 갖추기에는 미흡한 실정, 고객이 시장을 많이 찾도록 기반을 조성하고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상인 스스로의 자구 노력도 필요하다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전통시장의 이미지 개선과 우수상품 전시를 통해 소비자로 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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