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10-05 20:15:39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문학

한국작가회의 경북지회 시선집

김종인 시 ‘귀싸대기 한 대’ 제목
권숙월 기자 / siinsw@hanmail.net입력 : 2010년 11월 04일
ⓒ (주)김천신문사

(사)한국작가회의 경북지회 2010 시선집이 발간됐다. 김종인 시인의 시 ‘귀싸대기 한 대’를 표지 제목으로 한 이 시집에는 권석창, 육봉수, 임술랑, 하재영, 황구하 등 34명의 시 100편이 수록돼 있다.

수요일 7교시 2학년 식물과 수업 시간에/귀싸대기 한 대 올려붙였다/수업 시간이니까 조용히 하자 해도 막무가내,/옆 사람과 잡담에다 농담하려 들고 공부는 뒷전,/자꾸만 불쑥불쑥 말하는 녀석, 주의를 주고,/눈짓하고, 복도로 나가 책을 읽고 오라하고,/다시 앉아 책 펴고 따라 읽으라 하고,/……/이제 그만 포기하고 싶은 자조에, 넌덜머리나는 수업에,/이제 그만 모든 걸 버리고 싶은 귀싸대기 한 대!/2학년 식물과 수요일 7교시 수업에,/나의 뺨에, 무너져가는 실업 교육에,/공교육의 모든 책임을 교사에게 묻고 있는/현실과 동떨어진 쑥대밭 정책에,/교과부에 정말이지 귀싸대기 한 대!/올려붙이고 싶다.
66행으로 된 ‘귀싸대기 한 대’ 앞부분과 뒷부분이다.

남면 초곡리 출신으로 김천고를 거쳐 경북대 사범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현재 김천농공고 국어교사로 재직하고 있는 김종인 시인은 ‘세계의문학’을 통해 문단에 나와 분단시대 동인, 한국작가회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동안 ‘아이들은 내게 꽃이 되라 하네’, ‘별’, ‘나무들의 사랑’, ‘내 마음의 수평선’ 등의 시집을 발간했다.
권숙월 기자 / siinsw@hanmail.net입력 : 2010년 11월 04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우리 마을은 우리가 만들어가요!”… 신안5리 정듬이마을, 주민 주도 공동체 행사 개최..
“탁구로 건강 업(UP)!”..
2026 김천시민체전 자산동 선수단 발대식..
김천시, 단독주택 359호 대상 10월 29일까지 이의신청 접수..
김현태 ㈜한신 대표이사 회장..
한전기술, 국민권익위원회 이명순 부위원장 초청 청렴특강 개최..
김천시, 증산면 찾아가는 현장민원실 운영..
김천시문화예술회관, 개최..
시립국악단 제41회 정기연주회 「光川(광천)」 개최..
오싹한 즐거움과 달콤한 음악이 가득! 대신동, ‘오싹달콤 야장’ 개최..
특집
숲이 전해주는 맑은 숨결과 붉은 꽃물결이 어우러져 기분 좋은 에너지를 가득 더해줍니다... 
지면을 펼치면 잉크 냄새와 함께 소박하지만 진솔한 우리 이웃들의 삶이 배어 나오는 지면신문. 전국 165개 시·군·구에서 주민들의 희로.. 
2026년 9월 1일 자로 제32대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 교육장에 권성미 교육장이 취임했다. 급변하는 교육 환경과 지역소멸이라는 시대적.. 
업체 탐방
김천시는 2026년 ‘9월 이달의 기업’으로 영유아용 물티슈 및 위생용품 전문 제조기업인 ㈜순수코리아(대표 양칠식)을 선정하고, 지난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김천신문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34,569
오늘 방문자 수 : 58,251
총 방문자 수 : 118,250,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