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중앙보건지소 구강보건센터에서는 어린이 구강건강을 위한 인형극을 4일 오전과 오후 2회에 걸쳐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공연했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치아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
이날 공연에는 김천유치원, 마리아유치원, 금강사유치원 등 7개 유치원 330여명 어린이들과 김천대학교 치위생과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나온 가운데 치아관리에 대한 퀴즈와 마술쇼 등으로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진행된 후 ‘충치맨과 치카맨’이라는 제목의 인형극을 공연했다.
‘충치맨과 치카맨’은 칫솔질을 하지 않아 충치맨 감옥에 갇혀 있는 짱구충치를 치카맨이 나타나 불소 광선과 프라그 제거 주먹으로 충치맨을 물리친 후 치카맨이 가르쳐준 방법대로 이를 잘 닦겠다고 약속하는 내용의 동극.
윤달호 보건소장은 “구강질환의 조기관리를 통한 평생의 구강건강관리가 중요하다”며 “치료시기를 놓치면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기 때문에 사전예방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