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06-04 04:54:4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기고

{특별기고}48주년 소방의 날에 소방을 생각한다

-김천소방서 방호구조과 김동건-
최도철 기자 / che7844@hanmail.net입력 : 2010년 11월 08일
11월9일은 제48주년 ‘소방의 날’이다.

사람으로 치면 48세는 불혹(不惑)을 한참 지나 하늘의 명을 안다는 지천명(知天命)을 앞두고 있는 나이다.

일도 많이 할 때이고 사회적 자리도 잡을 나이이다. 이런 가운데 국민들도 소방을 단순히 화재만 진압하는 행정조직으로 인식하지 않는다.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나 달려와 주는 ‘119’가 있고 나아가 119라는 브랜드 파워는 이제 수백 가지가 넘는 상품명과 상호, 서비스 브랜드 등에 사용될 정도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다. 하지만 이러한 이미지와 달리 소방분야의 현실은 차이가 크다.

격무와 스트레스로 소방관 2명 가운데 1명은 자주 이직을 생각하고, 10명 중 8명은 자녀가 소방관이 되는 것을 반대한다고 하는 것이 우리 소방의 현실이다. 과거에도 재난관리에 필요한 투자는 항상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경우가 많았고, 대형 사고를 겪고 나서야 제도 개선 이나 새로운 장비 도입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1972년 대연각호텔 화재를 계기로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이 갖춰지기 시작했고 고가사다리차와 같은 특수 진압장비의 보강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이 좋은 예이다. 평상시에는 예산 등의 이유로 예방적 투자에 소홀하다가 큰 재난이 발생하면 관심의 대상으로 투자의 중요성을 역설 하지만 사건이 발생하고 며칠만 지나면 흐지부지되는 반복을 거듭해 왔다.

그리고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한다는 차원에서 시도되고 있는 3교대제가 인력 증원이 뒷받침되지 않은 상태에서 현원을 그대로 재배치하는 3교대제를 실시하는 경우도 있어 자칫 소방력의 약화가 우려되기도 한다. 그리고 우리나라 소방예산의 98.8%는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하고 있다.

국가예산의 비중이 낮은 것도 그렇지만 지방 간 소방 대응력의 불균형이 발생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이 보게 된다.

물론 모든 문제들이 한꺼번에 해결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소방관들의 외침을 귀를 기울여야 한다 . 그리고 소방관들의 사기(士氣)를 높이는데 인색했던 우리는 이들에게 희망과 자긍심을 갖도록 독려 하여야 할것이다
최도철 기자 / che7844@hanmail.net입력 : 2010년 11월 08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국민의힘 박근혜 후보, 사전투표 막바지 유세… “율곡동 4대 핵심 비전으로 혁신도시 완성”..
김천소방서, 6‧3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소 안전관리 지도점검..
김상동 후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청운각 회동… 10년 전 인연 이어져..
김천시립도서관, 주제별 소장 도서 전시회 개최..
김천시보건소, 제39회 세계 금연의 날 맞아 ‘릴레이 금연 캠페인’ 추진..
사전투표 첫날 오전 10시 김천시 투표자 4,133명… 대곡동·율곡동 ‘초반 강세’..
김천대학교, AI 미디어 교육 성료 !! 경북 청년 콘텐츠 인재 양성 본격화 !!..
나영민 더불어민주당 김천시장 후보, 대곡동서 가족과 사전투표 마쳐..
이철우 도지사·임종식 교육감 후보, 사전투표 첫날 나란히 투표소 찾아..
무소속 기호 7번 정재정 김천시의원 후보, 대신동 민심 파고드는 ‘주민 체감형 4대 공약’ !..
기획기사
김천시가 시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삶을 지키고 다시 일어설 힘을 보태는 ‘복지 공동체’로 거듭나고 있다. 단순히 지원금을 지급하는 일차원.. 
2026년 김천시는 다양한 색채로 표현되는 도시 브랜드 축제를 선보이며 전국 단위 관광 거점 도시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업체 탐방
김천시(시장 배낙호)는 10월 이달의 기업으로 다다마㈜(대표 박성락)를 선정하고 지난 22일 김천시청에서 선정패 전달식과 회사기 게양식..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38,450
오늘 방문자 수 : 14,022
총 방문자 수 : 112,855,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