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10-29 11:09:42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기고

[기고]김천, 산불은 예방만이 최선이다

김천소방서 방호구조과 황길석
최도철 기자 / che7844@hanmail.net입력 : 2010년 11월 10일
ⓒ (주)김천신문사
우리나라는 지리적으로 산지가 60%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이 중에서 90% 이상의 산지가 나무로 뒤덮여 있어 건조해지는 초겨울부터 이듬해 새싹이 돋기전까지는 산불에 매우 취약한 환경일 수 밖에 없다.

또한 건조기에는 경사와 굴곡이 심한 산악 지형에서의 불은 전개 속도가 매우 빠르고 접근성도 어려워 산불진화에 큰 어려움이 따라 그 피해 또한 더욱 커지게 된다.

통계에 따르면 매년 300건에서 400건 이상의 국내 산불발생과 200ha 이상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단순하게 산림피해 뿐만 아니라 동물 및 생태계 전반에 끼치는 영향을 감안한다면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정도의 엄청난 피해가 매년 발생해 왔기 때문이다.

산은 우리에게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많은 혜택을 주고 있다. 잘 가꿔진 나무 1ha는 연간 16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공기를 맑게 해주고, 12t의 산소를 생산하여 많은 사람들이 숨을 쉴 수 있게 하며, 그리고 약 2.8t의 물을 땅속에 더 머금게 하여 수자원을 증가시키고 맑은 물을 공급하는 우리에게 고마운 일들을 하고 있다.

그러나 산불은 한순간에 모든 것을 사라지게 하는 엄청난 파괴력으로 그 안에 서식하는 야생동식물 대부분을 죽음에 이르게 하여 생태계 전반을 교란시키며 또한 그 후 이차적 재해인 산사태나 홍수 등의 피해로 이어지는 중요한 원인이 되기도 한다. 문제는 이러한 산불이 주로 사람들의 작은 실수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작년도 산불 발생 원인을 살펴보면, 탐방객 실화가 39%, 논두렁밭두렁 소각에 의한 산불이 17%, 담뱃불 실화가 6%, 쓰레기소각에 의한 산불이 12%, 성묘객 실화가 6%, 기타 20%로 나타났다. 여가시간의 증가로 산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등산객에 의한 담뱃불 및 불씨 취급부주의가 대재앙을 일으키는 것이다.

산불로 인해 불타버린 산림을 복원하는데 30년 이상의 긴 시간이 걸린다.

이제 우리는작은 불씨까지도 꺼졌는지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이러한 산불에 대한 작은 관심과 예방을 위한 조그만 노력이 우리의 산과 자연을 보호하는 큰 힘이 될 것이다. 산불은 예방만이 최선이다
최도철 기자 / che7844@hanmail.net입력 : 2010년 11월 10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한국도로공사, 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 최고명예대장’ 수상..
학교운영위원장 역량강화를 위한 현장연수 실시..
김천모암초, ‘인생네컷 추억나누기’ 활동 운영..
김천부곡초, 예술로 상상하고 도전으로 배움을 넓히다..
직지초, 독도주간 맞아 ‘찾아가는 생태전환교실’운영..
김천시, 아토피피부염 예방 위한 막대인형극 교육 실시..
김천소방서장, 소방행정자문위원회 정기회 개최..
‘4無 축제’ 내걸은 2026 김천김밥축제 개막, 첫날 인파 몰리며 열기 속 대성황..
김천시가족센터,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지도사 대상 그림책 활용 교수법 심화교육 실시..
황금시장·부곡맛고을 가을 야시장 성황리 개최..
특집
푸른 산자락 아래, 가을의 마지막 숨결이 풍요로운 결실의 노래를 부릅니다... 
김천시(시장 배낙호)가 오는 10월 23일(금)부터 25일(일)까지 사흘간 직지문화공원·사명대사공원·친환경생태공원 일원에서『2026년 .. 
김천시(시장 배낙호)가 오는 10월 23일(금)부터 25일(일)까지 사흘간 직지문화공원·사명대사공원·친환경생태공원 일원에서 『2026년.. 
업체 탐방
김천시는 2026년 ‘9월 이달의 기업’으로 영유아용 물티슈 및 위생용품 전문 제조기업인 ㈜순수코리아(대표 양칠식)을 선정하고, 지난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김천신문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31,462
오늘 방문자 수 : 26,990
총 방문자 수 : 119,310,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