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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시장 박보생)에서는 지난 11월11일 재활프로그램 수료자 및 보호자 등과 함께 “재활로 열어가는 건강한 세상”을 위하여 사회적응훈련으로 문화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장애인들에게 삶의 재충전 기회 및 자존감 고취를 위한 목적으로 일상에서 벗어나 사회적응에 필요한 대인관계, 대화기법을 익히고 상호간에 친목을 다질 수 있는 문화체험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이날 중앙보건지소를 출발하여 따스한 가을햇살 속에서 12시경 안동 하회마을에 도착하여 점심식사를 한 후 최근에 개관한 하회탈박물관을 관람했다. 역사 속 조상들이 탈을 쓰고 춤을 추던 숨소리도 느끼며 동심을 회상하기도 하고 세계 여러 나라의 탈을 눈으로 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 이들에겐 하회탈 박물관에서 이어진 감동은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동하회마을 해설과 안내로 더 크게 다가왔다. 미처 몰랐던 역사적 이야기와 충효당을 거닐며 서애 류성룡 선생의 임진왜란시절 이야기를 들을 때엔 여기저기서 감탄사가 연발되는 풍경도 연출됐다. 시 관계자는 “안동하회마을에서의 소소한 일상의 건강, 희망 찾기 나들이가 장애인, 비장애인, 그리고 그 가족간의 유대가 더욱 단단해지는 소중한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재활로 열어가는 건강한 세상을 위해 재활프로그램을 통하여 회원들과 계속적으로 만날 것”이라고 했다. |  | | ⓒ (주)김천신문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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