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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읍은 아포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이 함께 어울려 사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17일 오후7시 읍 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다문화 가정 25세대 60여명 및 지역 기관단체가 함께한 아포읍 다문화가정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평소 다문화가정에 애정을 갖고 있던 아포농협, 아포읍생활안전협의회, 아포고향사랑나눔회, 아포농협 청년부 등 관내 기관단체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이갑희 아포읍장은 “이번 다문화가정 간담회를 통해 김천시의 다문화가족지원 사업 내용을 적극 활용하시고 한국생활에서의 어려움도 말씀해 주시기 바란다”는 인사말로 다문화가족들이 편안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전희연(베트남)은 “앞으로도 이번 간담회처럼 알찬 프로그램이 많이 생겨서 지역주민들과도 교류할 수 있고 안정적인 정착생활을 할 수 있는 다른 프로그램도 많이 개설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포읍은 앞으로 다문화가정과 지역 모두가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행복한 다문화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박국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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