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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성의여고, 명문 사학으로 발돋움

다양한 입시 전형-맞춤형 진학지도로 명문대 합격생 배출
최도철 기자 / che7844@hanmail.net입력 : 2010년 11월 24일
ⓒ (주)김천신문사
김천시 성의여자고등학교는 대학의 다양한 입시 전형에 맞추어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대학 수시모집에서 명문대 합격생을 다수 배출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성의여고 박세철 교감은 각 대학의 다양한 입시 전형에 맞추어 특색 있는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학교의 모든 역량을 쏟아 붙고 있다고 말했다.

성의여고의 가장 큰 자랑은 39년 동안 이어오고 있는 “무감독고사”를 들 수 있다. 몇 년 전 대학수학능력 시험에서 부정행위가 있었을 때, 신문에 소개되어 많은 관심을 끌었던 성의여고의 “무감독고사”는 학생 개개인의 양심을 믿고 교내에서 치르는 모든 시험을 무감독으로 치르는 제도로 학생들의 인성 함양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성의여고만의 시험제도이다.

그리고 성의여고는 김천시 관내 고등학교 중 유일하게 “3학기 제도”를 실시하고 있는 학교이다. 3학기 제도란 2월 달의 학습공백을 없애기 위해 진급할 학년의 학습 내용을 봄 방학 기간에 학생들이 등교하여 공백 없이 계속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학교가 마련한 제도로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성의여고는 학생이 강좌를 선택하는 “수준별 선택형 방과후학교”를 통해 학생 스스로 자기가 필요한 과목을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있으며, 상위권 학생을 위한 특별 지도와 하위권 학생을 위한 보충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효과를 거두고 있다. 다양한 입시 전형에 대한 효율적 준비를 위해 입시상담팀을 구성하여 입시자료 분석, 동료교사에 대한 자율연수, 학부모 상담, 모의 면접 실시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렇게 학생과 학교가 미리 준비하고 노력하여 2년 연속으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일본의 “리츠메이칸 아시아 태평양 대학(APU)”에 각 1명의 합격생을 배출하였고, 또, 금년 수시모집에서 현재까지 순천향대학교 의예과, UNIST 이공계열, 이화여대 인문과학부, 성균관대 인문과학계열, 경희대 자율전공, 동국대 경영학부, 숙명여대 영어영문학과, 한국전통문화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에 각 1명씩과 경북대, 부산대에 각 2명, 그 외 지방의 우수한 대학에 다수의 학생이 최종합격하였다.

그리고 서울대, 중앙대, 건국대, 서울여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교원대에 각 1명, 이화여대 4명, 서강대 4명, 한양대 4명, 동국대 3명, 국민대 3명, 교육대학교 4명, 대구한의대 한의학과 2명, 경북대 6명, 부산대 3명, 충북대 8명, 영남대 19명 등 다수의 학생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최저등급만 통과하면 되는 1단계 합격을 하여 최종합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렇듯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성의여자고등학교는 명문 사학으로의 힘찬 도약을 위해 교사와 학생이란 양축의 수레바퀴가 조화롭게 움직이고 있으며, 패기에 가득 찬 교사들은 내 자식을 기른다는 부모의 심정으로 학교생활에 임하고 있다. 교육에 대한 교사와 학생들의 강한 의지로 볼 때, 새로운 명문 사학으로 전국에 이름을 떨칠 날이 멀지 않아 보인다.
최도철 기자 / che7844@hanmail.net입력 : 2010년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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