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 원활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2011년도 하수도분야에 국비 등 총 300억여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하수처리장 및 하수관거시설의 확충과 개량을 추진함으로써 공공수역 수질과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하수도과에 따르면 내년도 시행할 주요사업은 계속지구인 “아포하수종말처리장 설치”에 26억원, “아포처리구역 하수관거정비”에 17억원, “대항분구 하수관거정비”에 16억원을 우선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김천하수처리장에 168억원을 투자해 4대강 살리기에 발맞추어 부영양화의 원인물질인 인(燐)을 제거하기위해 8만톤/일 규모의 “총인(T-P)처리시설”을 설치함과 아울러 2012년부터 금지되는 해양투기에 대비하여 50톤/일 규모의 “하수슬러지 건조시설”을 설치완료하였다.

또한 상습침수지역해소와 노후불량하수도시설물의 정비 및 유지관리를 위해 73억원을 투자해 수질오염을 방지함과 아울러 주거생활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김천시는 이외에도 민간투자사업으로서 2008년부터 총 807억원이 투자되는 “하수도전면개량사업”을 내년상반기 중에 64억원을 투자해 전체를 마무리하고, 205억원이 투자될 예정인 1만5천톤/일 규모의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도 연초부터 본격 추진하는 등
정부의 저탄소녹색성장 정책에 적극 동참하면서 국비 등을 지원받아 공공하수처리시설의 확충과 공공수역수질개선사업을 원활히 추진함으로써 깨끗한 수질보전과 환경조성 목표가 조기에 달성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