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문화상 시상식

ⓒ (주)김천신문사

김천시가 지역사회 발전과 향토문화의 창조적 계발에 크게 공헌한 모범시민을 매년 선정해 시상하고 있는 김천시문화상 시상식이 22일 오전 10시 시청 3층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박보생 시장, 오연택 시의회의장, 이우청 시의원, 이선명 시의원, 신상환 교육장, 윤용희 상공회의소회장, 이기양 김천농협조합장, 권시태 전교육위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수상자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문화체육부문에 한일여자고등학교 교사 김문호(54세)씨, 사회복지경제부문에 (주)조광 대표이사 민상기(71세)씨, 지역개발부문에 동신유통 대표 김종섭(69세)씨가 각 분야 문화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교육문화체육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문호씨는 2009년 제28회 대한민국 사진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 단위의 각종 권위 있는 사진 공모전에서 다수 입상해 김천의 위상을 고취시켰으며 노인 장수사진 무료촬영, 시청 민원실 환경개선을 위한 사진기증 등 참 봉사를 실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사회복지경제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민상기씨는 1975년 서울에서 조광산업을 창업하여 운영하다 1997년 김천으로 공장을 이전한 이후 끊임없는 노력과 신기술 개발로 3개 분야의 특허를 취득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냈다. 특히 감천면 도평리와 농촌사랑 1사 1촌 자매결연을 체결해 농번기 일손돕기,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에 적극 앞장서 시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역개발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종섭씨는 1967년 당시로서는 거금인 1억원을 투자해 냉동 수산물 유통업체인 동신유통을 설립하고 1972년 수산물 도매시장 대표를 맡아 경북 중서부지역 거점으로 성장시키는 한편, 지역 주민들에게 값싸고 질 좋은 수산물을 공급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박보생 시장은 “오늘 문화상을 수상하신 분과 같은 훌륭한 분들이 계시기에 우리 김천이 나날이 발전해 가고 있다”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으며 한 해동안 시정에 적극 협조해 준 시민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와 함께 “신묘년 새해에도 시민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미래 살기 좋고 경쟁력 있는 행복도시 김천을 만들어 나가자”고 인사했다.

한편 올해로 15회를 맞은 김천시 문화상은 교육문화체육, 사회복지경제, 지역개발 등 3개 부문에 걸쳐 매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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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보생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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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연택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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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호 교육문화체육부문 수상자의 수상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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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상기 사회복지경제부문 수상자의 수상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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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섭 지역개발부문 수상자의 수상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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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호씨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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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상기씨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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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섭씨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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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립연주단의 현악4중주 '탱고' 축하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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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하꽃다발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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