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시청 여자농구팀(뒷줄 우측 네번째 김동열 감독) | ⓒ (주)김천신문사 | |
김천시청 농구팀이 2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0 농구대잔치 안양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실업의 강호 김천시청이 3전 전승으로 대승을 거두며 대회 우승을 거머쥔 것. 김천시청은 여자부 마지막 경기에서 이은희와 한서윤을 앞세워 70-46으로 승리를 거두며 대회 정상에 섰다. 김천시청은 경기 내내 리바운드의 우위를 이용해 경기를 풀어갔으며 동아백화점보다 무려 12개나 많은 39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골밑우위를 이어갔다. 후반에도 경기 양상은 변하지 않았다. 앞서있던 김천시청은 김민정의 3점 슛과 이은희의 골밑득점까지 살아나며 승리에 점점 다가섰다. 결국 승부는 김천시청의 완승으로 끝났고 김천시청은 지난 시즌 동아백화점에게 내준 정상의 자리를 되찾았으며 준우승은 사천시청을 꺾은 국일정공에게 돌아갔다. 우승을 차지한 김동열 농구감독은 “지난 전국체전에서 우승을 못해 아쉽지만 제일 권위있고 큰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 기쁘다”며 말하고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내년 전국체전에서는 반드시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시청 농구팀이 이 자리에 오르기까지 박보생 시장님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이 큰 힘이 됐다”며 김천시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김천시청 여자농구팀은 지난 6월 한국실업농구연맹이 주최하는 2010 국제초청여자농구대회에 출전해 준우승을 거둔 바 있다. |  | | ⓒ (주)김천신문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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