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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부항면사무소(면장 서재동) 직원일동은 12월31 연말연시를 맞이해 주택화재전소로 주거, 생계 등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재호(지체3급 55세)씨에게 직원의 마음을 담은 불우이웃돕기 성금 30만원 및 생필품 1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지난 12월29일 전기 누전 추정 화재로 전소되 평생 살아온 집을 잃은 김재호씨 아들 김석동씨(지적1급) 의 딱한 사정을 알고 솔선수범 성금을 모아 전달해 훈훈한 정을 나눴다. 부항면 사무소도 신속하게 행정구호 신청과 마을주민 긴급 회의를 소집해 앞으로의 처리 방안을 논의 했으며, 각종 사회단체에 도움의 손길을 적극 펴고 있다. 마을 긴급회의에서 일백만원을 선뜻 내겠다고 약속하는 동내 주민이 있어 주위를 놀라게 했으며, 또한 집을 짓는데 소요되는 자재비 일천만원 정도는 성금을 모아 충당하기로 했으며 집 짓는 인건비는 마을 자체 부역으로 집을 짓기로 논의 했다. 부항면 서재동 면장은 “앞으로도 온정과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이웃사랑을 적극적으로 펼치도록 노력하겠으며 피해 주민이 정착이 끝날때까지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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