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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현안사업’ 당정협의회

국회의원· 도의원·시의원 초청
합동취재 기자 / kc33@chol.com입력 : 2011년 01월 04일
ⓒ (주)김천신문사


‘주요현안사업’ 당정협의회가 4일 오전11시 시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김천시의 주요현안사업을 의논하기 위한 이날 협의회에는 이철우 국회의원, 박보생 시장, 나기보·배수향 도의원, 오연택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한나라당 당원, 각 부서별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주요예산사업 보고와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에 따르면 2012년 국·도비 건의 사업은 총 53개 사업으로 총사업비 10조5천167억9천만원 중 2011년까지 투자액은 9조66억7천만원, 2012년 건의액은 4조586억3천만원이며 향후계획은 9조1천514억9천만원이다. 이중 국가직접시행사업은 13개 사업으로 총사업비가 9조9천526억, 2011년까지 투자액은 7천332억원, 2012년 건의액은 2조740억, 향후계획은 8조9천454억원이다.

이철우 의원은 사업 보고가 끝난 뒤 김천시 2011년 예산사업이 모두 기존에 해오던 사업들임을 지적하고 신규 사업을 제안했다. 우선 관광부문에는 친환경 생태 숲을 연결하는 직지사-구성-부항-대덕-증산 관광코스를 개발할 것을 주문하고 지좌동과 혁신도시를 연결하는 도로 개설과 감문·직지사로 통하는 국도지선을 구축해야한다고 제안했다.

또 직지사 주변의 하야로비 공원조성사업에 대해 기존 사업계획대로 추진할 경우 불교적 색채가 너무 강해 자칫 관광 상품성이 줄어들 수 있음을 우려하고 공원 내에 들어서는 일부상업시설에 대해 기존 상가와 중복을 피해 주민들의 불만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실버도립병원 유치 등 다양한 사업을 제안하며 김천시가 갖고 있는 자원들을 잘 홍보하고 활용할 것과 건설 위주사업보다 문화 사업을 활성화 해 나가야 역사에 남길 수 있다며 사업구상의 다양성을 지적하고 국비지원을 끌어낼 수 있도록 분발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박보생 시장은 신규사업도 중요하지만 기존사업의 마무리도 중요하다는 뜻을 밝히고 현재 정부에서는 무주, 영동, 김천의 3개 도 합동 사업을 권장하고 있어 이에 맞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열린 마인드로 일할 것을 약속했다.

또 배수향 도의원은 관광자원이 산재해 있지만 연결고리가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김천에 추진되는 도 사업이 적은 것을 안타까워하며 도 사업을 김천에 더 많이 가져올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수산위 소속인 나기보 도의원은 타지역의 경우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에 의해 구축된 시설들이 무용지물로 방치되는 곳이 많은데 김천에서는 이러한 것을 답습하지 않도록 활용성있는 사업이 되도록 해 달라 당부했다.

이우청 시의원은 녹색미래 과학관이 김천시만의 사업이 아님을 강조하며 두 도의원에게 도비를 충분히 확보해 이 사업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부탁했다.

또 서정희 시의원은 예산 확보보다는 확보한 예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각 사업들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TF팀(특수 임무 팀task force)을 구성해 운영해야 한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강인술 의원이 농업부분에 대한 관심이 많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현재 심각한 농촌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요구했으며 한나라당원 중 김승부씨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주차장 건립과 장옥철거를 제안했다. 또한 당 여성을 대표해 김숙희씨가 이런 소통의 자리를 통해 함께한다면 김천의 미래가 밝을 것 같다는 소감을 피력하기도 했다.

이날 협의회를 통해 김천의 주요인사들이 김천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서로 힘을 모을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정효정 기자, 김민성 기자

↑↑ 이철우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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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보생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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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연택 시의회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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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수향 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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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기보 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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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우청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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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정희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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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인술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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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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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숙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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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신 건설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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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기상 주민생활지원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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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규 자치행정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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