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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신문 김중기 사장 신년사

참 언론으로 거듭나는 한해가 되었으면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11년 01월 06일
ⓒ (주)김천신문사
대망의 신묘년 새해아침이 밝았습니다.

그동안 저희 김천신문을 20년동안 꾸준히 정기구독해주시는 1만여 독자님들께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오늘의 김천신문이 있기까지는 항상 성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애독자님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한해를 되돌아보면 천안함폭침,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불법 무력도발로 우리 국민들 모두가 불안과 분노로 치를 떨었습니다. 또한 축산농가들을 피멍이 들게 한 구제역 전국 확산 등 악몽같은 지난 한해의 끝자락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우리 김천시에는 KTX역사가 준공됐으며 혁신도시 건설도 1년여를 남겨두고 있고 일반산업단지 2차공사, 직지사 생태문화공원 조성, 삼애원 도시개발 사업 등 지역현안들이 순조롭게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물론 각 분야별로 여러 가지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긴 하지만 그러한 문제점들은 지역언론의 입장에서 좀더 밀착, 심층취재를 통해 시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켜주기 위한 노력을 해나갈 계획입니다.

이제 저희 김천신문사가 창간 20주년을 넘긴 시점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참언론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해 오고 있는 것인지 새삼 뒤돌아보게 됩니다.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켜보고 민선시장의 시정활동과 시의회의 시정견제의정을 지켜보면서 김천신문이 제대로 언론의 기능을 발휘하고 있는지 생각해 봅니다. 늘 되풀이해온 말이지만 후회스럽고 부끄럽고 반성하고 뉘우치기만 합니다.

작금의 지역언론의 역할은 지난 12월30일자 중앙일보 사설에 ‘지역언론의 횡포에 대한 양산시장의 결단’이란 내용에 지역언론의 실태를 적나라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사설내용을 보면 올바른 지역언론과 올바르지 못한 지역언론에 대해서는 광고비도 차등지급하며 독자가 없는 신문, 네티즌의 방문이 없는 인터넷 매체는 취재협조를 거부하겠다고 발표한 양산시장의 고뇌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김천시에서도 올바르지 못한 언론매체는 차별화하고 독자가 없는 신문이나 인터넷 매체는 취재협조를 거부하는 언론정화운동을 펼쳐야만 합니다.

고질적이고 사이비적 언론매체를 과감히 수술하고 올바른 언론들이 대접받을 수 있을 때 지역언론은 제기능을 찾을 것이며 언론인의 위상 또한 높아질 수 있을 것입니다.

저희 김천신문이 창간21주년이라는 역사성과 정기구독자 1만명 시대를 열고 있지만 아직도 몇십만원 광고를 받기위해 저를 포함한 임직원 모두가 현장에서 발로 뛰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다수의 광고주들은 김천신문의 홍보효과를 인정하지만 김천신문에 광고를 내면 다른 언론매체들이 우리는 왜 광고를 안주냐며 괴롭힘을 당해 너무 힘들다는 얘기를 할때는 필자또한 가슴졸이는 안타까움을 느꼈습니다.

새해부터는 창간 21주년의 역사성, 정기구독자 1만명이라는 김천신문에 당연히 광고를 준다는 진실성과 믿음이 깊게 뿌리내리기를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김천신문 애독자 여러분!

김천신문이 올곧은 지역신문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성원과 격려를 당부드리면서 올 한해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건승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11년 01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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