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황하는 청소년을 선도하고 어려운 환경에 있는 청소년에게 희망과 꿈을 전달하기 위한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김천구미지역협의회(회장 최호근)가 주최하고 대구지방검찰청 김천지청이 후원한 희망의 결연 물품전달식이 지난 25일 김천지청 전정에서 열렸다.
이날 범죄예방위원 100여명은 연말연시 청소년 보호캠페인 활동과 함께 1:1 결연, 2:1결연을 통해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결손가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04명의 학생들에게 현금 10만원과 결연물품 쌀, 라면등 8가지 물품(2천5백만원 상당)을 전달 한 것. 또 농심에서는 과자선물세트를 유한킴벌리에서는 화장지를 후원했다.
이번 결연사업은 내수경기의 침체와 격심한 빈부격차에 따른 사회 계층간 불신의 폭이 커지는 가운데 불우청소년에 대한 경제적 지원은 더욱 어려워지고 유해환경으로부터 범죄의 유혹과 차단에 무방비 노출로 청소년 범죄 증가 심각성을 우려해 마련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