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묘년 새해 신규공무원 대폭채용

경상북도는 경북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유능하고 참신한 지역인재 선발을 위한『2011년도 지방공무원임용시험』계획을 2. 1일 확정 발표했다.

금년도 채용계획은 민선 5기 도정의 최대 핵심과제인 일자리창출 차원에서 정원동결, 6급이하 정년연장 등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충원여력을 최대한 반영, 지난해에 비해 23% 늘어난 722명(일반직등 502, 소방직 220)을 채용키로 확정했다.

분야별 모집인원은 행정직 9급 223명을 포함한, 일반직이 455명, 기능직 47명, 소방직이 220명, 일반직의 직급별 인원은 6급 2명, 7급 4명, 8급 16명, 9급 417명, 연구․지도사가 16명이다.

주요 시험일정은, 9급행정등 공채시험이 5월 14일, 연구직등 8월27일, 기능직등이 10월 8일 실시되며, 한편, 소방직은 도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로 공고할 예정, 3교대 근무인력 확충에 따라 금년에는 2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장애인과 저소득층도 확대 선발 장애인에게 공직문호를 폭넓게 개방코자 지난해 11명에서 금년에는 18명으로 늘려, 장애인의 공직진출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기초생활수급자인 저소득층만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저소득층 구분모집도 작년 4명에서 금년에는 4.5배 증가한 18명으로 대폭 확대 선발하게 된다.

아울러, 기능직 10명을 국가유공자 등 취업지원대상자 중에서 지방보훈청의 추천을 통해 별도로 채용할 계획이다.

매년 30~40대 중․장년층, 주부 응시자 증가 추세 2009년부터 응시상한연령 폐지로 해마다 30～40대 중․장년층의 응시자가 매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지난해의 경우, 47세 최고령 합격자를 포함, 40대이상에서 14명(남9, 여5)이 합격, 금년에도 30대이상 중․장년층과 주부여성등 다양한 연령층에서 지원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 이들의 공직진출 증가가 새로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지난해와 달라지는 내용으로 최근 정보화 자격증이 보편화됨에 따라 7‧9급 공채시험에 적용되던 가산점 비율이 자격증에 따라 0.5%~3%에서 0.5%~1%로 축소되고 워드프로세서2‧3급, 컴퓨터활용능력 3급 등 일부 자격증의 가산점은 폐지된다.

또한, 2013년부터는 공무원 채용시험의 응시자격 가운데 거주지제한 요건의 하나인 “등록기준지 요건”을 폐지하고 주민등록상 주소지만으로 거주지 제한요건을 단일화 할 것으로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