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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나기보(농수산위원회, 동남권신국제공항유치특별위원회)의원 및 집행부 관계관 등 15명은 지난 7일 여의도 국회 기자회견장 정론관에서 ‘동남권 신국제공항 밀양 유치를 위한 4개 시․도의회(특위) 공동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대구․울산․경남도의회 동남권 신국제공항 유치특별위원장, 위원들과 함께 공동기자회견자리에서 3월내 동남권 신공항 입지를 발표할 것과 밀양이 최적입지임을 공동기자회견문을 통해 발표했다. 이어 영남권 1천320만명 지역민들의 결연한 의지를 만방에 표명하기 위한 삭발식 퍼포먼스를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치르려 했으나 국회사무처의 강력한 저지로 무산됐다. 신공항 입지선정은 2009년부터 수차례 연기돼 왔으며 현재 4개 시․도가 지지하는 밀양과 부산시가 지지하는 가덕도가 첨예한 대립양상을 보이고 있다. 2010년 말 정부가 제4차 공항개발중장기계획안을 발표하면서 동남권 신공항에 관한 내용을 누락하는 등 정부의 의지에 많은 의혹이 내포돼 있어 우려를 금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2011년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올 3월까지 사업추진을 완료하겠다고 정부가 발표함에 따라 이번 공동기자회견을 마련한 것. 이날 발표된 공동기자회견문은 영남권 1천320만 지역주민들의 염원으로 반드시 3월까지 입지선정을 완료할 것과 동남권 신국제공항이 향후 동북아시아 제2의 중추 공항으로서 영남권의 핵심 인프라 시설이 돼야 하기 때문에 5개 시․도를 모두 아우르는 최고의 입지조건을 갖춘 밀양으로 결정될 것과 부산시는 지역이기주의를 버리고 3월 정부의 입지선정 결과에 무조건 승복하고 영남권 지역발전에 함께 동참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 | ⓒ (주)김천신문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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