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 노인복지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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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에서는 22일 오전 10시 김천시지회 1층회의실에서 불우 노인회원 86명에게 각각 10만원씩 860만원의 노인복지금을 전달했다.

노인복지금 전달은 제일교포 엄홍선씨로부터 받은 노인복지기금 5천만원에 대한 이자를 기금으로 조성해 정기적으로 지급하기 시작한 것. 복지기금 관리위원회는 1990년 9월 대구은행 김천지점에 정기예탁을 시작으로 발족됐다.

이후 1993년과 1995년에 가각 96명에게 1인 5만원씩을 전달했으며 1998년에는 인원수를 100명으로 늘려 5만원씩을 전달했다. 또한 1998년에는 고 유창국 회장의 사비 1천 500만원을 출연해 1억원의 정기예탁금을 조성해 2000년 100명, 2001년 122명, 2002년과 2005년에는 200명, 2007년 47명, 2009년 50명에게 전달해 올해까지 총 1천 91명에게 총 7천340만원을 지급했다.

이상덕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많은 돈을 아니지만 어려운 회원들에게 실질적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 앞으로 노인복지는 물론 노인 일자리, 노인의 여가선용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복지금 지급은 매 격년제로 불우노인회원을 선정해 지급하고 있으며 대상자 선별기준으로는 경로당에 가입한 회원으로 가정형편이 곤란한 회원, 경제적 어려움이 많은 회원, 무의탁 독거노인, 그간 복지기금 혜택을 가급적 받지 않은 사람에 한해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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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남산동 경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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