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부모-자녀관계 향상프로그램

ⓒ (주)김천신문사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열기 위해 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24일 오전 10시에서 12시까지 다문화센터 교육장에서 다문화가족 부모-자녀관계 향상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다문화자녀 학용품 전달식 및 엄마와 함께 하는 아이클레이 놀이 등으로 이뤄졌으며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학용품을 가지고 보다 큰 꿈을 이루기를 기원하며 현대HCN새로넷방송(김동운대표)이 지원금을 다문화센터에 지원했다.

증정식에 이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된 프로그램에서 아이들은 고사리 손으로 엄마와 함께 정성껏 작품을 만들어 자랑하기도 했다.

프로그램 참가자 왕홍채 ( 27세, 신음동)씨는 “ 아이와 함께 아이클레이로 곰돌이 시계를 만들었는데 아이의 즐거워하는 모습과 밝은 미소를 보니 너무 좋았어요”라며 소감을 밝히고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더 많이 만들어지길 소망했다.

한편 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 또래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으며 차후에도 가족이 함께 즐기며 참여할 수 있는 가족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고 실시해 가족의 기능을 강화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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