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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지회장 박선하)는 지난 2월 25일 아포읍 국사1리 마을회관에서 아포읍 거주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종합민원상담을 실시하였다. 아포읍 국사1리에 거주하는 N(여, 75세)씨는 5년 전 관절염으로 무릎에 인공관절을 시술하고 장애인등록을 하지 않았으나, 이날 상담을 통해 병원 의사의 장애진단서를 발급받아 장애인등록을 하여 전화, 핸드폰요금 등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조치하였다. 또 등록된 장애인들에 대한 계도뿐만 아니라, 장애가 있으면서도 등록절차를 몰라 비장애인으로 살아가는 농촌 주민들에게 의사의 장애진단을 받아서 읍, 면, 동사무소에 제출하여 장애인 등록을 하면, 각종 복지혜택을 받게 된다는 사실을 개별 상담을 통해 주지시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고, 편의시설 카툰전시회를 실시하여 장애인 편의시설과 장애인식개선에 대한 홍보를 병행하여 실시하였다. 이날 이동상담은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실시하는 이동복지관 사업과 함께, 아포읍 거주 농촌지역의 장애인들이 바쁜 농사일 때문에 장애인들에게 주어지는 각종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아포읍의 지원을 받아, 지회의 상담전문 사회복지사 2명이 농촌마을 현장에서 직접 상담을 통하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민원을 해결해 주어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았다. 박선하 지회장은 주민들의 호응이 좋고 효과가 크기 때문에 앞으로 장애인이동 상담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찾아가는 장애인복지를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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