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에서는 2011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신설하여 저소득층 가정의 사교육비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방과후 나홀로 청소년들에게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사업은 김천시청소년지원센터의 주관으로 실시하며, 모집대상은 김천지역 중학생 1~2학년생을 대상으로 각 20명씩 총 40명을 대상으로 올해 12월까지 운영한다.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권자, 법정 급여를 받고 있는 차상위계층, 장애부모 가정의 청소년을 우선 선발하고, 저소득 가정, 다문화가정 등의 취약계층의 청소년들도 학교장 또는 읍면동․주민센터장의 추천을 받아 신청 할 수 있다.
이번 청소년 학습지원에는 부모님의 맞벌이로 방과후 나홀로 지내게 되는 청소년, 주요교과(영어, 수학 등)에 학업성취가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청소년, 다양한 창의인성개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청소년, 놀토, 방학중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청소년들의 지원을 희망하고 있다.
방과후아카데미 지원 내용은 전문강사진의 영어, 수학, 논술 등 주요과목의 심화 학습지원과 예술, 스포츠, 컴퓨터, 역사교육 등 다양한 체험학습, 그리고 토요일 주말야외체험학습 등으로 프로그램이 편성되어 참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청소년들의 성장을 위한 균형 잡힌 저녁급식과 귀가차량을 통해 도착부터 귀가까지 모든 것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김천시청소년지원센터 내에 위치하고 있어 성장기 민감한 청소년들이 수시로 상담을 이용할 수 있다. 참가비는 전액무료이며, 약간의 교재비만 부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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